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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그릿 - 2015.01.02

by 최고영회 2015.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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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릿

저자
김주환 지음
출판사
쌤앤파커스 | 2013-11-25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기필코 정상에 오르는 사람들의 비밀!” 지능, 재능, 환경을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잠재력을 실력으로, 실력을 성적으로, 결과로 증명하는 공부법.


'회복 탄력성' 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다. 다양한 책에서도 언급하고 2014년 다양한 책으로 부터 배운 것 중 하나인 이 회복탄력성이

공부에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머리가 좋으면 공부를 잘하는 것일까? 

아이가 공부를 못하는 것은 부모의 머리가 나빠서인가?

지능은 절대 변하지 않을까?

역사상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타고난 지능과 재능이 성공을 보장하는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수학을 잘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시험을 앞두고 일부러 공부하지 않는 아이들의 속내는 무엇일까?

일찌감치 선행학습을 시켜야 유리한가?

진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어떤 학생일까?

시험을 잘 보는 훈련을 해야 하는 이유는?

인간은 원래 유능한 존재다. 잠재된 능력을 어떻게 발휘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뿐이다.


2014년 하반기 부터 연구소에서 시행하는 평가시험. 이제 일년에 두번 6월 12월은 평가 시험을 보게 된다.

시험을 잘보는법이 있을까? 공부를 잘 하는 법이 있을까? 궁금했다.

책장을 보니 딱 알맞은 책이 있다. '그릿' 


"잠재력을 실력으로, 실력을 성적으로, 결과로 증명하는 공부법."


지금 딱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는 내내 재미있었다. 최근 스스로에게 계속 말하고 있는 '자기동기력'... 요즘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이다. 

스스로 하고 싶어서, 해야 한다고 느껴서,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언가를 한다면 꾸준히 재미있게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고마움과 만족감, 성취감 등을 느끼며 어떤 일이든 할수 있다는 것을 조금씩 깨닫고 있다. 


어렸을때 이렇게 열심히 공부했다면 더 좋은 학교를 가고 다른 직업을 가질 수도 있었겠다. 라는 생각이 아주 살짝 스쳐지나갔다.

하지만 '과거에 밥을 주지 말라. 현재와 미래에 밥을 줘라' 라는 말을 요새 달고 살듯 이 생각은 오래 가지 못했고 공부를 더 열심히 했다.


책의 내용을 잠깐 살펴 보면 이렇다.

1. 공부를 둘러싼 오해와 착각

 - 공부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 무엇을 자녀에게 가르쳐야 하는가?, 진짜 공부를 잘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 지능과 성적은 유전된다?

    . 책의 저자는 어느정도는 유전이 되지만 실제 성적은 자녀의 여러 복합적인 환경 ( 부모의 삶, 말투, 정서, 가정 분위기,또래 친구들 등)

      에 의해 충분히 바뀔 수 있으며 여러 실험을 통해 증명 되었다고 말한다.

      많은 부분 공감한다. 예전에 EBS 에서 머리 좋고 나쁨의 90% 이상은 유전적 결정에 의해 이미 결정된다...라는 사실을 본적이 있다.

      약간 헷갈렸지만 중요한 것은 머리 좋고 나쁨이 아니라 주변환경에 의해서 공부 잘할 수 있는 것은 충분히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 지능은 평생 변하지 않는가?

    . 능력성장믿음 VS 능력불변믿음 .. 인간의 한계는 스스로 한계점이라고 생각하는 그 부분까지가 한계다. 

    . 일부러 공부 안하는 아이들.. 어떤 심리인지 잘 알았다. 어린시절이 생각났다. ;;

 - 일찍부터 선행학습을 시켜야 유리하다?

    . 유독 잘못된 교육열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꼬맹이 시절부터 밤늦게까지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을 보면 너무 안쓰럽기 짝이 없다. 

      과연 이렇게 하는 것이 정말 잘 하고 있는 것일까? 뭐 어느정도 잘 알겠지만 책을 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부분이 많다.


2. 그릿, 성취의 원동력

 - 자기동기력, 끝까지 해내는 끈기, 마음의 지구력, 성취감의 짜릿함

 - 공부를 잘 하려면 그릿부터 키워라.

   . 스스로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깨닫는다면 그리고 하고 싶어서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책은 자녀에게 어떻게 하면 이러한 동기력을 

     끌어올리고 느끼게 하는지 이야기 해 주고 있다. 당연히 자녀뿐 아니라 스스로 느껴야 자녀를 이끌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3. 그릿을 시작하는 힘, 자기동기력

  - 자율성, 자기동기력의 핵심

  - 이적 어머니의 자식 서울대 보내는 교육비법

  - 한국 학생들이 중학교 때까지만 공부를 잘하는 이유

    . 매우 공감하며 많이 웃었다. 촌동네에서 놀기에 바쁘고 해맑고 걱정없는 어린시절을 보냈다. 공부하라는 말을 한번도 들어본적 없이

     너무나 자유롭게 자랐다. (공부하라고 공부하라고~말해도 공부안하는 형 덕분에 부모님이 난 신경 쓰지 않았다. ㅎㅎ;;)

     공부하지 않아도 중학교때까지는 머리 좋다는 말을 많이 들으며 ( 이게 참 좋지 않은 표현이다. 난 정말 내가 천재인줄 알고 노력을 하지 않았다... ) 1등도 해보곤 했다. 이 모든 것은 중학교 3학년때 끝났다. ㅎㅎㅎ;;;

  - 자율성으로 자기동기력을 키우는 방법


4. 그릿을 완성하는 힘, 자기조절력

  - 그릿은 집념으로 완성된다. 장점은 보고자 해야 보인다. '자기조절력' .. 그 유명한 마시멜로 실험을 통해 여러 부분에서 증명된 자기조절력에 따른 삶의 질 결정. 이 자기조절력은 집념이 필요하다. 

  - 그렇다면 이 자기조절력을 어떻게 강화 할 수 있을까?

    눈 앞의 만족? 미래의 보상? 상상해 보자. 

  - 친구 많은 사람이 공부도 잘하는 이유

    잘못 오해하면 안된다. 어라? 난 친구 엄청 많은데 왜 공부를 못해? 라고 생각하지 말고 책을 읽어보자.

    모든 능력의 원천은 '소통' 이다. 대화를 잘 하는 사람이 똑똑한 이유.


5. 시험 잘 보는법, 그릿을 발휘하라.

  - 자기조절력으로 시험불안증 극복하기

   . 연구소에서 시행하는 분기별 시험덕분에 아주 오랜만에 '시험불안증'을 느껴 보았다. 나쁘지 않은 긴장감이었다.

  - 문제풀이능력을 높이는 자기동기력

    . 시험보기 전에 무슨 생각을 해야 하는가? 자기최면의 효과가 얼마나 강력한지는 TV 에서도 많이 보았던 내용이다.

  - 시험도 결국 '소통' 이다.

    . 문제 출제자의 마음을 읽고 어떤 문제가 나올지 예상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이다.

  - 등수가 아닌 계획을 목표로 삼아라.

    . 저자의 딸은 고등학교 3학년때 1등이(상대평가) 목표가 아닌 수능만점(절대평가)을 목표로 한다... 결국 서울대 경영대 수시 합격하네

 

이제 삼삼한 나이가 되었다. 이제부터가 정말 중요하다. (바로 전에 읽은 '서른과 마흔사이' 참고..) 이제 정말 공부 잘하는 법을 책을 통해 배웠으니 꾸준히 실천하면 10년 후 내 모습이... 지금은 뚜렷이 보이지 않지만 뚜렷해 지지 않을까? 부족한게 너무 많은 것을 스스로 알기에 공부해야 할 것이 너무 많은 것을 잘 알기에 2015년 올해도 작심삼일을 열심히 계속해서 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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