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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자기신뢰 - 2018.08.22

by 최고영회 2018.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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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로 만나는 랄프 왈도 에머슨 자기신뢰
국내도서
저자 : 랠프 월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 / 박윤정역
출판 : 타커스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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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와 '글' 을 통해 '자기신뢰' 를 쌓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자신감' 하나는 세계최강이라는 타이틀을 항상 마음속으로 품고 살아왔다. 

'나는 최고다' 라는 마음으로 아주 오랜시간 살아왔기 때문에 이 책이 나에게 과연 어떤 느낌을 줄까...

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이 책은 그냥 '읽기' 에서 그치지 않고 '필사'를 통해 책의 모든 글을 직접 쓰도록 되어 있다. 

필사를 통해 책을 읽다보니 한글자 한글자 눌러서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다. 

"스스로 주인이 되는길" , "참된 만족의 조건", "영혼의 성장과 진보", "자연과 함께하는 삶" 이라는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있으나 글을 읽다보면 결국 한가지를 말하는 것 같다. 바로 '자기신뢰' 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과 경건한 마음, 자신감, 열정, 평정심, '지금' 에 집중하는 것 처럼 아주 기본적인 것들을 잘 지켜나간다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책은 읽는 사람이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감동과 깨달음의 크기가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필사를 통해 한번씩 다 읽고 필사가 끝난 이후 한번 더 읽어 본 현재 고개를 끄덕이게 하거나 마음을 울리는 단락들을 정리 해 본다. 



원인과 결과, 수단과 목적, 씨앗과 열매는 분리할 수 없다.

결과는 원인속에서 꽃 피기 시작하고 

목적은 수단 속에, 열매는 씨앗속에 존재한다.



매일 밝은 마음과 위대한 목적을 갖고 일하는 사람은

언제나 그날의 주인이 된다.



자신의 생각을 믿는 것, 

자신이 진실이라고 여기는 것을

다른 사람들도 진실로 받아들이라 믿는 것, 

이것이야말로 비범한 재능이다.



-평화로운 삶의 비결 -

나의 신조는 어떤일을 하든 뒤로 미루거나 

남을 탓하지 않는 것이다.

막연한 희망을 품지 않는 것이다.

어디에 있든 누구를 만나든 항상 정의롭게 행동하는 것이다.

아무리 보잘것 없고 추하더라도

지금의 친구와 환경을 

우주가 보낸 신비의 전달자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지금 하는 일이 아무 쓸모가 없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일을 하는 나는 

그것이 아무 쓸모가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그러면 그 일을 무사히 끝마칠 수 없기 때문이다.



파도가 높이 치솟은 정점에서 

급속히 잔잔한 상태로 되돌아가듯

세상의 모든 일은 스스로 균형을 추구한다.



모든 지나침은 모자람을 부르고 모자람은 

지나침의 원인이 된다.

단맛속에서 반드시 쓴맛이 있고 

악 속에서도 선이 숨어 있다.



- 말은 사람을 판단하는 잣대가 된다. - 

원하든 원치 않든 우리는 말 한마디 한마디로 

상대의 눈 앞에 우리의 자화상을 그린다. 

모든 말은 그 말을 하는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



어떤 연설가의 말을 듣든, 그가 사용하는 언어의 빈약함과 풍요로움을 보면 나는 그가 삶을 얼마나 경험했는지 알 수 있다. 건물을 짓는데 사용하는 타일과 층샛돌이 채석장에서 나오듯 말은 우리의 삶 속에서 우러나오기 때문이다.



마음이 숭고하고 소박한 사람과 대화를 나누어보라. 

그러면 문학도 한낱 말장난처럼 느껴질 것이다.



위에 비슷한 말이 있긴 한데 내가 요즘 가장 좋아하는 말은 나폴레옹이 한 말이다.

지금 나의 불행은 언젠가 잘못 보낸 시간의 보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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