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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책리뷰] 빠르게 명확하게 전달하는 힘 - 2019.05.10

by 최고영회 2019.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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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명확하게 전달하는 힘
국내도서
저자 : 김지영
출판 : 위즈덤하우스 201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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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도와 생각에도 불구하고 전달의 실패를 맛보았던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은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통해 빠르게, 명확하게, 전달할수 있는 힘을 얻고자 첫장을 넘긴다. 

여느책에서 늘 말하는 내용과 크게 다른것은 없다.  책의 목차만 봐도 그런 느낌을 바로 받는다.

그럼에도 천천히 끝까지 읽는 것은 내 머리와 가슴에 반복적으로 새기기 위함이다. 

'설득은 애당초 불가능하다' 라는 전제하에 이야기를 하는것이 편하다. (포기하라는 것이 아니다.)

'나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문제"로 만들어라' --> 요즘 6살 딸아이에게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잘 먹히지 않고 있다... 
(우리 이제 장난감 정리할까? 90%이상 내가 혼자 한다..ㅡㅡ;;)

'대명사는 피하는 게 좋다.' --> 가장 가까운 곳에 대명사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 오래봤음에도 매일 봄에도 해석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다. 습관처럼 이렇게 표현하는 것도 있는것 같다. 나는 가끔 생각이 잘 나지 않을때 대충 빠르게 이야기 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천천히 생각한번 더 하고 이야기 하면 된다. 

'명질문에 명대답이 나온다'

'묻기 전에 보고하자' (중간보고는 필수다) --> 매우 매우 중요하다. 나부터 잘하자.

'보고할 경우 결론부터 말해라' 

'통보하지 말고 보고하라'

'항상 대안을 준비하라'

... 이 외에도 당연하면서 기본적이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것들에 대한 좋은 이야기들이 많다. 

심리학 내용 중 매슬로우가 정의한 인간 욕구 단계의 마지막 단계에 이러한 내용이 나온다.

"아름다움과 일관성의 조화를 유지하고자 하는 단계"

마지막 단계에 '일관성' 이라는 표현이 있다. 

사람들은 바른 행동을 하는 사람보다 일관되고 지속적인 말과 행도에 더 끌린다고 한다. 

나는 그런 사람인가? 그럴까?? 예측 가능한 사람인가? 가족, 친구, 회사 동료 등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그랬으면 좋겠다.

책에서 '연습' 이라는 자주 나온다. 

얼마전 어렸을 적 친구와 만나 술한잔 하며 어린시절 이야기를 하던 중 까마득히 있고 있던 기억을 친구를 통해 떠올리게 되었다. 

친구A가 다른 친구B와 게임을 하는데 B가 너무 못해서 그 친구에게 했던 말.. "Practice makes perfect'

친구B는 그 말을 듣자 마자 "아 그거 옛날에 영회 책상에 붙어 있던거 아니냐 ㅎㅎㅎ" 

그렇다. 떠올랐다. 6학년때 이사 후 내방 책상에 내가 붙여놨던 말이다. 

어떤 일이든 연습하고 또 연습해야 함을 그때도 알고 있었다. 

지금은 무언가에 연습을 많이 하고 있지 않은것 같다. 

너무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에 그러려니 하지 말고 '연습' 을 해야 겠다. 

그게 무엇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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