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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책리뷰] 돈은, 너로부터다 - 2023.08.12

by 최고영회 2023.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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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스케쥴 (아이 태권도 학원 물놀이)이 날씨 때문에 조금 조정 되었다.
1시간 정도 남아 동네 도서관에 가서 읽은 책들을 반납하고 새로운 책들을 빌려왔다.

 

보통 신간책들을 위주로 빌려오곤 한다. 자기계발서, 철학, 사회과학, 경제관련 책들을 주로 읽고 있고 있다.
오늘 신간책들 사이에 있는 책 중 어디선가 들어본듯 한 제목의 책을 발견했다.


"돈은 너로부터다" ... 어디에서 들어봤지? 지난달 유투브에서 JB 라고 불리우는 전업투자자 김종봉님의 영상을 보다가 들어봤다. 자세히 보니 저자가 그분 맞네..

 

전업 투자 18년차로 나와 나이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사람인데 주식 투자로 큰 부를 쌓았고 브랜딩을 통한 

여러 사업을 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크게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다.

 

여타 다른 경제서적들 처럼 딱딱한 이야기가 아닌 소설처럼 쓰여져 있는 것이 매우 독특했고 재미있었다.
오랜만에 두께감이 조금 있음에도 하루에 다 읽은 책이다.


'천억 자산가와의 커피 한잔 당신을 초대합니다.' 라는 초대장을 받은 두명의 주인공이 어떻게 성공해 나가는지 (왜 실패를 겪는지)를 재미있게 풀어나간 책이며 둘 중 '인우' 라는 인물이 사실상 주인공에 가깝다.

주인공이 몇년에 걸쳐 성공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재미있게 잘 풀어나간 책이다.


일단 월 천만원을 벌자

주인공에게 주어진 첫번째 미션이다.
세차장에서 일하면서 월 400~500 정도를 벌고 있는 상태에서 월 천만원을 벌기 위해 잔업 + 대리운전 등을 통해 월 천만원을 벌려고 몇개월 노력한다. 700~800 까지는 다다를 수 있었으나 본업(세차)에 좋지 않은 영향도 있고 더이상 어려울 것 같다는 판단을 한다.
월 천만원을 벌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면서 스스로 무언가를 깨닫게 하고자 한다.

 

시간이 금 인 이유

월 천만원을 벌기 위해 주인공은 잠을 줄이고 대리운전 등을 하며 자신의 시간을 투자해 돈을 더 벌려고 했다.
이를 통해 시간투자 = 돈 이라는 것을 배웠고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 아닌 단순 시간 투자 (책에서 대리운전)는 본인에게 독이 된다는 것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같은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누구는 1시간에 1만원을 벌고 누군가는 몇 백만원을 번다는 것도 알게 되며 이를 통해 자신의 금(시간)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금은 세공할수록 값이 올라간다

결국 자신이 하고 있는 본업에서 실력을 키우고 전문가가 되고 자신만의 영업적 전략 등을 통해 자신의 금(시간)을 세공하면서 가치를 높인다. 시간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시간의 가치를 높이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시간을 할애하더라도 많은 돈을 벌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자기 일을 열심히 하고 그것보다 더욱 주변에 알리고 다녀라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한 말이다. "자기 일을 x나게 열심히 하고, 그것보다 더욱 x나게 주변에 알리고 다녀라'
주인공은 자신만의 세차 노하우와 특별한 실력을 발휘한 것들을 고객에게 어필하면서 자신의 장점을 마케팅 하기 시작한다. 이를 통해 단골도 만들고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인센티브도 높아지고 대리운전을 하지 않아도 대리운전을 할 때보다 더 벌게 된다.
작년부터 많이 느끼고 있는 표현이다. 회사생활에서도 내가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잘 했다고 생각한 일이 많더라도 그것을 알리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은 알 방법이 없다.

 

브랜딩

브랜딩이란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에 영향을 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취하는 행동을 의미하는데
브랜딩을 통해 사람들이 계속해서 내 브랜드를 선택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브랜딩은 제품 또는 서비스가 고객의 마음 속에 자리 잡도록 하는 방식을 말한다. 요즘 많은 성공한 사업가들은 SNS, 블로그, 유투브 등을 통해 자신을 브랜딩하고 마케팅하며 광고 한다. 주인공도 블로그, 유투브를 통해 자신의 기술 노하우를 기록하고 알리면서 유명해 진다.

 

사장의 마인드로 일하다.

결국은 내 사업을 해야 한다. 부자가 되기 위한 책들을 읽어보면 100% 모두 자신의 사업을 하라고 말하고 있다.
책에서도 주인공은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그런데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본인은 준비가 된 줄 알았으나 사장의 마인드와 시선으로 바라 봤을때 전문적인 기술 말고 알아야 할 것들이 많음을 깨닫고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된다.
사업을 하지 않고서도 직장에서의 성공을 이루려면 고전적인 이야기인 '사장의 마인드' 로 일하는 것이 왜 필요한지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시스템을 갖춰라.

내가 일해서 버는 것이 아닌 시스템을 통해 알아서 돈이 굴러가고 돈이 돈을 벌게 하고 남이 내 사업을 위해 일을 하고 나는 돈을 버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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