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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163

[책리뷰] 채식주의자 - 2024.11.19 정말 오랜만에 책 리뷰를 작성한다. 7월 이후 처음이다. 6월 조직개편 이후 맡게 된 업무가 많아지면서 독서 시간이 많이 줄어 들었다. 그 대신 운동량은 늘었으니 자기계발 측면에서 봤을때 평균값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듯 하다. 그동안 계속 독서를 하지 않은것은 아니지만 후기를 남기는 것에는 등한시 했다. 회사 1층에서 오랜만에 책을 고르고 있는데 노벨문학상으로 핫한 한강작가의 여러 책들이 DP 되는 것을 보고 가장 제목이 눈에 띈 채식주의자를 읽기 위해 집어 들었다. 이 책은 3개의 챕터로 나뉘어져 있고 각각 채식주의자의 남편, 형부, 언니의 관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목을 봤을 때 상상했던 내용은 첫번째 챕터에서 나왔다. 표현이 디테일하고 폭력적인 내용들이 관심과 흥미를 끌기에 적합했다. 그리고 내가 .. 2024. 11. 19.
[책리뷰] 이처럼 사소한 것들 - 2024.07.15 요즘 책 2권을 동시에 읽고 있다.'이처럼 사소한 것들', '타인의 신발을 신어보다'이처럼 사소한 것들의 주인공인 빌 펄롱은 타인의 신발을 신어보다 에서 이야기 하는얕은 공감이 아닌 자신의 어린시절을 세라에게 투영하며 깊은 공감을 해서 용기를 낸 건 아닐까? 라는 나만의 책-콜라보적 생각을 했다. 사실 소설이라기 보다는 다큐멘터리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럴만한 것도 이 책이 사실에 기반(?)한 역사적 배경에서 쓰여진것도 그러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들이 많았기 때문 아닐까. 작년에도 넷플릭스에서 '나는 신이다' 를 통해 다시한번 사회에 알려진 사건들도 이 책의 사건(?)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물론 훨씬 이해하기 힘들어 심각했지만 말이다.  사실 저자가 책을 쓰다가 갑자기 괴한의 습격을 받았나.. 2024. 7. 15.
[책리뷰] 지정학에 관한 모든 것 - 2024.07.06 `지정학에 관한 모든 것`은 프랑스의 지정학자 파스칼 보니파스가 저술한 책으로, 1945년부터 현대까지의 국제관계를 지정학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설명하는 책이다.​​냉전 (1945-1991)- 유럽과 남반구에서의 냉전- 미국과 소련의 핵무기 경쟁과 군사적 대립​데탕트 (1960-1980)- 황금시대와 데탕트 효과에 대한 비판적 고찰-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그 성공과 실패​다극화 세계 (1991-현재)- 소련 붕괴 이후의 양극화 세계- 다원화된 국제 질서와 새로운 강대국들의 출현​이 책은 복잡한 현대 세계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도와 연대표를 사용하며, 용어도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지정학적 사건들이 현재 국제 질서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책을 읽으면서 한국사와 비슷한 근대사.. 2024. 7. 6.
[책리뷰]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 2024.06.06 6월 회사 독서모임은 skip 하기로 결정했었는데 요새 달리기와 독서에 빠진듯한 친구가 이 책을 추천하면서 독서모임을 진행하기로 했다. "달리기"... 어린시절부터 운동을 좋아했고 특히나 축구, 농구, 탁구 처럼 구기종목을 좋아했던 나지만 유독 오래달리기는 싫어했고 힘들어 했다. 신나게 축구, 농구를 할때는 누구보다 지치지 않던 내가 오래달리기만 하면 죽을만큼 힘들어했던 기억이 난다. 왜그랬을까?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니 정말 재미 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군대에 가기 전 체력을 높이기 위해 달리기를 시작했고 달리기에 아주 조금 흥미가 생기며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12년전 즈음 달리기를 다시 시작했고 처음 참가해본 10km 대회에서 46분이라는 나쁘지 않은 결과를 기록했다. 내 기억에 비공식 최고 .. 202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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