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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책리뷰] 더 위험한 미래가 온다 - 2023.05.27

by 최고영회 2023.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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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에 쓰여진 책이라 사실 이 책에서 말하는 '미래' 가 지금 현실 (2023년 5월) 을 예측한 것인데

어느정도 맞는지와 2023년~2024년에 대한 경기 침체 등에 대한 이야기를

중요한 각 industry 별로 어떻게 예측/해석하고 있는지에 포커싱을 맞춰고 재미있게 읽어 봤다.

아주 오래된 격언대로 진짜 기회는 공포 그 너머에 숨겨져 있다.

다만, 그 기회는 위기와 위험의 신호를 가볍게 여기지 않으면서 대처하고 오롯이 준비하는 자만이 거머쥘 수 있다.

글로벌 경제는 어디로 가는가?

김영익

다가오는 경기침체는 결고 피할 수 없고 중앙은행은 경기가 나빠질 것을 알면서도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를 올릴 수 밖에 없고, 이로 인해 소비와 투자는 줄어들 것이다.

주식시장은 거품이 붕괴되는 과정에 있으며 부동산 거품은 붕괴의 초입 단계에 놓여있다.

위험하기 짝이 없느 ㄴ미래속에서 많은 이들이 고통스러운 시기를 견뎌야 한다.

- 어느정도는 맞고 어느정도는 맞다고 이야기 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 된다.

주식시장의 거품이 붕괴되는 과장속에 있다고 했지만 요즘 주식시장을 보면 혼돈의 카오스다.

2차전지와 반도체를 앞세워 주식시장이 활기를 되찾았고 부동산은 아주 미세하가나마 반등의 기미를 시장에서 보여주고 있다. (`23년 5월 1년여만에 서울 집값이 상승 전환을 맞이 했다.)

이 분의 유투브를 자주 보는데 불과 한달전만 해도 책의 내용 처럼 경기침체와 주식 하락장을 예측하고 있었고 특히 6월~8월 미국의 큰 주가하락을 예측하고 있었는데 요새 갑자기 주식을 사야 할때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음.. 내가 해석을 잘 못하는 것일 수 있으나 경제신문을 매일 읽다보면 여전히 경기 침체를 우려하고 있고 소비 심리 또한 나아지고는 있으나 여전히 기준치를 넘지 않고 있으니 현재 경기 침체 속에서 살고 있는 듯 하다.

자산 분배를 잘 해서 위험자산과 안전 자산을 나누고 어느 정도 현금화하여 다가올(?) 현재 진행중인 경기침체 속에 투자를 준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그런데 현금이 없네..;;

이제 미국주식 보다는 아세안을 주목하라는 이야기가 나름 설득력 있었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부분이었다.

아세안과 더불어 신흥국(인도, 베트남, 한국 등)의 ETF 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국내 경제를 위협하는 스태그플레이션과 부채의 역습

박정호

물가 상승률의 전개 속도가 감내하기 힘든 수준까지 급등하고 대외적인 경제적 제약들로 인해 소비,투자,고용 환경이 급격히 냉각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시중 유동 자금 역시 보수적이고 안정 지향적인 방식으로 급변했다. 이제 경제 상황은 코로나19 이후 또 한번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

- 스태그플레이션이 예측되고 있으며 현재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으로 계속 가고 있다.

경기는 좋지 않은데 물가는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경제학자들의 대응방법은 아직까지 없다고 보는것이 맞다.

가계부채, 기업부채의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자연스럽게 투자, 고용 환경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고 소득이 줄어들고 이로인해 소비까지 줄어들게 되면서 여러 악영향이 현재(`23년 5월) 벌어지고 있는 듯 하다.

월급은 늘었지만 생활은 나아지지 않고 있으니 답답한 마음이다.

푸틴과 에너지 게임, 그리고 민주주의 위기

김현석

전쟁이 교착 상태에 빠지고 국제 윺가와 농산물 가격이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자 우크라이나 전황에 대한 전 세계 언론의 보도는 대폭 줄어들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서방은 러시아가 침공을 감행한 직후 러시아 주요 은행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 결제 망에서 배제하는 등 강력한 제대 조치를 가했다. 애플, 맥도날드, 아디다스 등 서방 기업들도 줄줄이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했다.

러시아는 천연가스로 겨울에 유럽을 옥죄었고 그외에도 여러 에너지 자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세계 경제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치솟는 에너지 가격과 정부의 예산 삭감, 경제 악화 등은 유럽의 민주주의를 흔들고 있다.

포퓰리즘 정부의 등장과 민주주의 국가의 분열은 러시아가 노리는 것이다.

세계화는 후퇴되고 있고 인플레이션은 고착되고 있다.

- 한국은 세계화 시대에 가장 큰 수혜자였다. 기업들은 세계 각지에 진출해 값싼 원자재와 저임금 인력을 구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 냈고 이를 세계화로 열린 글로벌 시장에 내다 팔았다. 하지만 푸틴의 전쟁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환경은 이제 커다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장기화되는 침체의 늪,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강영현

2022년~2024년 시장 전망과 투자 조언을 살펴보면 대부분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긴 하다.

성공적인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FED 가 움직이는 증권 시장의 호흡과 매우 규칙적인 영혼의 박동을 느껴야만 한다.

밀물인지 썰물인지도 파악하지 못한 어부가 배를 띄울수는 없지 않은가

방향이 파악될 때까지 조심하는 것이 좋다.

- 금리 인상의 여파는 아직 오지도 않았다는 견해도 있고 요즘(`23년 5월) 신문을 보다 보면 한국은행에서도 3연속 금리 동결을 하고 있으나 더 올릴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배제하지 말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물론 23년 연말에는 금리의 동결과 24년에는 금리 인하를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긴 하지만 조심스럽게 대비해야 하지 않을까. 현금 비중을 높이고 빚은 갚은 뒤 들이닥칠 지구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산 가격 하락을 대비하고 준비하다 보면 기회가 올 것 같다.

앞으로 3년, 버블의 경고 속 한국 부동산의 현황과 미래

한문도

향후 몇년간은 부동산 시장에 큰 조정장이 올 것이 확실한 상황으로 보인다. 정부의 현재 공급 계획이 지연되지 않는 한 시장은 약 30% 전후의 가격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측 된다. 무주택자, 유주택자, 다주택자 모두 자산 관리에 심혈을 기우려야 하는 시기다 .

-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지 어느덧 1년이 넘은것 같다. 아직도 미분양이 많고 집값은 많이 떨어졌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2019년부터 비이상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었기 때문에 많이 떨어진 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제자리로 찾아가는 것이라고 보여진다. 앞으로 인구 변화에 따른 (저출산 고령화 시대) 영향도 있을 것 같다.

서울에서만 최근 5년간 8000개의 어린이 집이 사라졌다고 한다. 어린이집, 학교 가 사라지면 이에 대한 인근 학교 상권, 주택 수요 등이 떨어지게 되지 않을까

세계화의 위기와 미.중 경쟁, 그리고 한국의 선택

김현욱

중국의 gdp가 미국을 추월하더라도 미.중 간 격차는 크지 않은 채 지속될 것이며, 미국이 재차 중국 GDP 를 추월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미.중 경쟁은 향후 30~50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과 같은 매우 불리한 지정학적 위치를 가지고 있는 나라에는 저주와도 같은 얘기다.

세계화란 국제정치의 다양한 분야와 결부되어 있다. 세계화로 인해 독재 국가의 민주화가 촉진될 수도 있으며 전쟁이 예방될 수도 있고 전쟁이 더욱 촉발될 수도 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인더.태평양 전략은 매우 느슨한 형태의 쿼드 개념으로부터 시작했다.

미국과 전통적인 우방 관계인 서유럽 국가들의 인도.태평양 전략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측 된다.

일본 역시 이러한 추세에 긍정적인 입장이다.

- 한국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현재 시점(`23년 5월) 정부는 미국의 추가 여전히 우세하다고 판단하고 추세에 발맞추기 위해 움직이는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일본과의 관계 개선도 어쩔수 없이(?) 진행되어지고 있다고 본다.

진짜 위험한 위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작년 부터 많이 나오고 있는 상태다.

기회는 언제나 위기 뒤에 숨어서 같이 오기 때문에 잘 대비해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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