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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FBI 행동의 심리학 (말보다 정직한 7가지 몸의 단서) - 2013.08.01

by 최고영회 2013.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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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행동의 심리학

저자
조 내버로, 마빈 칼린스 지음
출판사
리더스북 | 2010-09-13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미국 최고의 비언어 행동전문가가 공개하는 행동의 메커니즘과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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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가 빠르다. 센스 있다. 관찰력이 뛰어나다.. 모두 비슷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능력은 친구들과의 관계, 연애할때, 사회생활 등 모든 분야에서 비슷하게 평가된다. 
어릴적 부터 다른사람을 관찰하는 것을 재미있어했다. 그들의 특징, 습관, 행동패턴, 말투, 어휘 등.,,
그래서 남을 흉내내거나 캐리커쳐를 그리는 일을 잘한다. 이러한 나의 습관들이 이 책에서 보다 더 상세하게 그리고 
미처 알지 못했던 많은 부분들을 그냥 감각적인 것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인증된 내용들로 이야기 하고 있다. 
존 내버로 는 FBI 에서 오랜세월 일을 하며 수사과정에서 필요한 사람의 행동 패턴과 비언어적 행동에 대한 연구를 하고 정리하였다. 
책은 설명과 더불어 각 행동에 대한 실제 모습을 재연함으로써 이해를 도왔다기 때문에 어려움이 없었다. 
크게 '행동', '뇌', '얼굴', '팔', '손', '다리', '몸' 의 평소와 다른 행동, 또는 특정 상황에서 바로 나타나는 어쩔 수 없는 오래된 인간의 행동들이 어떤 의미를 두고 있는지 이야기 한다.
책을 읽으면서 사람들의 행동과 내 스스로의 행동을 이따금씩 되짚어 보았다. 
회의를 할때, 외근 나가서 처음 만나는 사람과 인사 할때, 나는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가, 그 사람을 지금 어떤 심리상태인가.. 를 생각해보니 매우 재미있었다.
나의 행동과 다른사람의 행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살펴보면 책의 내용과 많은 부분 일치하는 점을 찾아낼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은 더욱 재미있다.
다만, 인간의 오래된 습관에 의해 나타나는 행동이라지만 실제로 사람마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고 생각한다. 
가령, 나는 목이 긴것이 어려서부터 콤플렉스 였고 때문에 카라티를 입는 날이면 늘 카라 앞 부분을 밑으로 내리면서 목부분을 신경 쓴다. 
물론 책에서 이야기 하듯이 이부분이 약간의 무언가 불편한 점이 있다...라고 이야기하는것은 동의하지만 실제 어떤 사람과 대화하는 도중이나
특정 상황에서 내가 그러한 행동을 하는 것은 스스로의 콤플렉스에 대한 불편함이지 그 상황과 대화의 주제가 불편한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렇듯 이책의 내용을 실제 대인관계에서 적용하고 분석하기 전에 그사람의 유일한 행동과 그사람만의 특징을 먼저 분석하는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또한 앞서 진선태 이사님의 서평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상대방의 행동을 분석했는데 그것이 부정적일 경우 그것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지금 무언가 불편한 것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와의 대화, 그리고 이 상황을 위해 배려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한다면 보다 더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책을 읽고 남들이 눈치 채지 못하게 관찰하고 분석해 보자. 분명 더 눈치 빠르고 센스있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본다. 
책의 마지막에 조 내버로가 한말을 적어본다.
"당신이 비언어 행동을 이해해 주위 세상에 대해 더 깊고 의미 있는 가치를 얻게 되는 것은 말과 침묵의 두 가지 언어를 듣고 볼 수 있다면 삶이 풍부해지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충분히 추구할 만한 가치가 있으며 노력하면 얼마든지 달성할 수 있는 목표다. 이제 당신은 자신의 대인관계를 풍부하게 해줄 지식을 얻게 되었다. 몸이 말하는 의도를 읽고 그 해석을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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