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이 중요한가?
개인정보보호는 법적 의무를 넘어서 기업의 신뢰와 생존에 직결된 핵심 과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올해 발생한 SKT 고객정보 유출 사고는 그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
이 사고로 169만 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되었고, 해킹이 아닌 내부 시스템 관리 소홀로 발생한
점이 문제의 심각성을 더했다.
단순한 기술적 방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접속기록 관리, 권한 통제, DLP,
이상행위 탐지 등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의 체계적 구축이 필수임을 보여준다.
🔐 주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종류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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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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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유출방지(D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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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중요한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식별, 추적, 차단하며 로그 기록과 분석을 통해 위협에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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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암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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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가 유출되더라도 실질적인 피해를 막기 위한 암호화 처리 (DB암호화, 파일 암호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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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접속기록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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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에 누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접근했는지를 기록 및 분석하여 오남용 및 유출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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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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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정보나 콘텐츠의 사용, 복사, 배포 등을 제어하여 내부자 위협 및 무단 공유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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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비식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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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를 익명화하거나 가명화하여 식별 불가능하게 만든 후 안전하게 활용 가능하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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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라이프사이클 통합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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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의 생성부터 보관, 활용, 파기까지 전 과정을 일관되게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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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R 스캔 기반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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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나 PDF 등에서 개인정보를 자동 인식해 비정형 데이터 보안까지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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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도용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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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금융 거래 시 타인의 명의를 도용한 가입이나 신청을 실시간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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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산업 동향
-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시장은 2032년 451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 35.5%)
- 국내는 개인정보보호법과 공공기관 평가 강화로 세계보다 빠르게 확산중이며
- 솔루션 기업들은 AI 기반 탐지, 정교한 분석 기능을 결합하며 진화 하고 있다.
🏢 국내 주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기업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 주목받는 국내 기업들 (일부)
- 피앤피시큐어 – INFOSAFER: 개인정보 접속기록 통합관리 개인정보자산파악, 누락없는 접속기록, AI 기반 위험 분석, 소명 프로세스, 개인정보 라이프사이클 관리지원 등을 포함한 컴플라이언스 준수
- 마크애니 – 내부자 위협 통제(IRM), DLP, DRM, 워터마킹
- 벨로크 – 보안 규정관리 자동화 B-CMS
- 삼오씨엔에스 – AI 이상행위 탐지, 접속기록 소명관리
- 시큐어링크 – AI OCR 기반 개인정보 탐지 시스템
- 워터월시스템즈 – 엔드포인트 중심 DLP 솔루션
- 위즈코리아 – 접속기록 관리 및 법령 대응 기반
- 이지서티, 지란지교데이터, 컴트루테크놀로지, 파수 등 다수의 전문 기업들이 기술 경쟁 중
🏛 개인정보보호법 강화 움직임
개인정보보호법은 2020년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개정되며 기업의 책임을 점점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 2020년 8월 전면개정: 개인정보의 가명처리 허용 → 데이터3법 시행, 가명정보의 통계.연구 목적 활용 가능
- 2022년 3월 개정안: 해외 이전 시 별도 동의 폐지, 대신 정보주체 고지 의무 강화
- 2023년 9월 개정안: 행정처분 이외에도 형사처벌 가능 범위 확대, 법 위반 시 과징금 최대 매출의 3%
- 2024년 3월 시행령 2차 개정안: '공공기관 관리수준 진단' 을 ‘평가’로 격상하고 적용 대상 확대, ➤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솔루션 수요 급증
- 손해배상책임 보장제도 합리화: 개인정보 유출 발생 시 기업의 손해배상 책임을 법적으로 강화 ➤ 보험 가입, 준비금 적립 의무화 (대상: 매출 1,500억 이상 또는 정보주체 100만 명 이상 기업 대상)
📊 기업들의 솔루션 활용 현황
▶ 현재 사용 중인 솔루션 (복수 응답)
- 정보유출방지(DLP): 52%
- 개인정보 암호화: 51%
- 개인정보 접속기록관리: 40%
- DRM: 22%
- 개인정보 비식별화: 19%
- 개인정보 라이프사이클 통합관리: 8%
▶ 향후 도입 예정 솔루션
- 개인정보 라이프사이클 통합관리: 37%
- 개인정보 접속기록관리: 27%
- DLP: 23%
- 암호화: 22%
- 비식별화: 21%
- DRM: 13%
- OCR 스캔: 9%
- 명의도용 차단: 7%
📌 솔루션 선택 기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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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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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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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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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구축사례 / 레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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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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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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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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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인프라 호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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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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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보수 및 기술지원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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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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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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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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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특허 보유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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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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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쪽에서는 대부분 유사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선택하는 경우들이 많다.
이 부분은 시장 선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런데 여러 개인정보담당자들과의 미팅을 진행하다 보면 정말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유지보수 및 기술지원 역량 부분이다.
"전화를 받지 않는다.", "연락이 안된다.", "문제가 생겨도 직접 연락을 할 수 없다.", "오지 않는다"...
이런 문제들로 개인정보담당자들의 실질적인 운영이 안되고 담당자 변경 시 업무 연속성을 보장받지 못하면서
시장에서는 여러 좋지 않은 평판이 늘어나고 후발 주자 솔루션을 검토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레퍼런스 체크 시 유지보수가 잘 되고 있는지를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 개인정보보호 업무의 현실적 애로사항
- 전담 인력/조직의 부족
- 경영진의 인식 부족
- 탐지 성능의 한계
- 직원들의 피싱 사고 및 보안 인식 부족
- 빈번한 정책/제도 변경으로 인한 혼란
✍ 개인정보보호는 단순 보안이 아닌 ‘경영 전략’으로 접근해야
개인정보보호는 단순히 기술 도입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전사적 보안 거버넌스, 경영진의 의지, 지속적인 교육, 적절한 보안 솔루션 도입 및 유지보수,
기술-프로세스-조직의 통합적 대응이 병행되어야 진정한 보호가 가능하다.
2025년 이후 개인정보보호는 기업의 생존 전략이자 신뢰의 지표가 될 것이다.
이 글은 “시큐리티월드 2025년 5월호”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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