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셔닝 - 201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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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셔닝

저자

잭 트라우트, 앨 리스 지음

출판사

을유문화사 | 2002-01-2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광고 산업에 일대 혁신을 일으켰던 《포지셔닝》이 출간 20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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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케팅 관련 서적 입니다. 

전혀 관심이 없던 분야에 대한 책이기 때문에 더욱 흥미로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책의 배경이 아주 오래 전 이야기라서 많은 ‘예’ 들이 지금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 ‘예’ 에서 봐야 하는 것은 거기에 담긴 의미겠지요.) 
포지셔닝 이란 말이 처음엔 무슨 말일까 많이 궁금했습니다. 마케팅 분야에서 많이 쓰이는 말로 상대방의(고객) 마음에, 머릿속에 제품을 어떠한 ‘의미’ 로 위치 시킨다.. 라고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제록스’ 하면 복사기가 떠오르고, ‘IBM’ 하면 Computer 가 떠오르는 이런 것 입니다. 책을 보면 아주 많은 예제들로 각각의 많은 포지셔닝 방법과 전략이 있습니다.
책에서 포지셔닝은 대상을 세분화하여 목표를 선별한 후 그곳에 집중한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연예든 비즈니스이든 상대방의 마인드에 ‘최초’ 로 들어가는 것의 중요성을 이해해야만 합니다.
이미 자리 잡힌 고객의 마인드에 재 포지셔닝 하기란 너무 어렵겠죠. 제품이나 브랜드가 아닌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첫인상이 중요한 것처럼 첫 이미지가 실추되면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책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사람의 마인드를 다루는데 논리가 반드시 최선이 되는 것은 아니다’ .. 매우 공감되는 부분 입니다. 
생활 하다 보면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일을 많이 부딪히게 됩니다. 
하지만 상대방을 너무 논리적으로 대하려 하지 말고 보다 더 상대방의 입장에서 서서 공감하고 배려 하고 감성적으로 대하면 어려운 상황도 지혜롭게 해결 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에서 말하는 내용과 일치하네요.
나는 나 자신을 어떤 컨셉으로 사람들에게 어필 하는가? 
사람들의 마음속에 나는 어떠한 포지셔닝을 잡고 있는가?, 
내가 바라는 포지셔닝은 무엇인가?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제가 바라는 포지셔닝을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