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떡이는 물고기처럼 - 20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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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저자

스티븐 C. 런딘, 존 크리스텐슨, 해리 폴 지음

출판사

한언 | 2009-12-26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권태로운 업무와 삶에 지친 직장인들과 침체된 분위기 때문에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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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면서 가장 좋은 건 우리가 좋아하는 사랑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비록 지금 사랑하는 일을 할 수는 없더라도,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할 수 있도록 마음을 변화시키는 이야기를 책에서는 재미있게 펼쳐 보이고 있다.
수많은 경영지침서, 관련 서적에서 이야기 하는 "CEO의 마인드로 일하기", "회사의 주인이 되기" 이러한 공통적인 부분 역시 이 책에서도 말하 고 있다.
한가지 다른 점은 직원들 스스로 회사의 주인공이라는 사실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깨닫도록 하고, 자신의 일을 매력적으로 느끼며, 잠재된 에너지를 표면 밖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삶 전체에 영향을 주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한다.
개인적인 아픔과 좋지 않은 상황의 제인은 제일보증 금융회사의 유독성 폐기물 더미라고 불리우는 3층 부서에 리더로 부임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많은 고민을 갖고 있는 리더 제인은 점심시간에 우연히 세계적인 파이크 플레이스 어시장에 가게 되고 에너지 가득한 어시장의 로니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자신의 부서를 변화시킬 방법을 찾고
실천하며 변화하게 된다. 이 활기차고 에너지 가득한 어시장의 비결은 아래와 같다. 

- 나의 하루를 선택하기
.. 비록 당신이 어떤 일을 하는가에 있어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하더라도, 어떤 방법으로 그 일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항상 선택의 여지가 있다.
.. 일요일 저녁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내일(월) 아침 출근 시간을 생각하면서 얼굴을 찌뿌린다고 한다. 나또한 가끔씩 그래왔다. 하지만 매일 내 생활의 70% 이상을 할애하고 있는 직장에서의 삶에 대해
어떠한 태도를 선택하고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생활할 것인가를 다시금 생각하고 웃으면서 일을 한다면, 일요일 저녁 '아 내일 아침 일찍 출근해서 ~ ... ~~ ^^' 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 이다. 
아래 내용을 다시금 메모 하고 소리 내어 읽어보자"
"지금 까지의 상황은 모두 내가 선택 한 것이다. 앞으로도 선택은 내가 한다."
"확신이 서지 않을 땐,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라."
"학생이 준비되었을 때 스승이 나타난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잡으라고 소리치며 지나간다."
"변화는 두렵고 실패를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시도하지 않는다는 것은 실패 보다 더 끔찍한 일이다."
- 놀이 찾기
어시장의 로니는 "우리의 즐거움이란 많은 고객들이 재미있게 느끼도록 그저 애들처럼 함께 노는 거예요. 고객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말이죠" 라는 말을 한다.
나의 "놀이" 란 무엇일까? 요즘은 새로운 것에 대한 공부가 될 것 같다.
- 그들의 날을 만들어 주기
고객을 대한 다면 다른사람의 날을 만들어 주려는 데 주의를 집중시키는 것은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감정의 흐름을 제공하게 된다.
연구소에서 일을 하면서 가끔 다른 부서의 동료들과 의견을 이야기 할 때 상대방의 입장에서 배려하고 이해하려 노력하면 더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고
하루 하루 동료들의 장점을 생각하고 한명 한명에게 기분 좋은 미소와 말 한 마디가 그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겠다 라는 생각 또한 해 보았다.
- 그 자리에 있기
'절대로 방심하지 않는다. 한 순간도 쉬지 않고 고객을 바로 보고 있다.. 고객을 위해 항 상 그 자리에 있기' 연구소에서 내 자리는 무엇일까?
제품의 안정화와 고도화? 창의성을 갖고 끊임 없는 연구/개발? 제품을 위해 항상 그자리에 있고, 다른 부서의 동료들을 위해 즉각 반응하고, 스스로를 위해 팀을 위해 부서를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자.

직원들이 함께 많은 책을 공유하고 읽는 것에 대해 오늘 다시 생각해 보니 입가에 미소가 생기네요.
이런 책을 함께 읽고 함께 변화하려 하고 함께 발전하려 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고 기분이 좋다.
주말 오후 기쁜 마음으로 독서 후기를 남기고 웃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