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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스티브 잡스 네번의 삶 - 2013.07.16

by 최고영회 201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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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네 번의 삶

저자
다니엘 이치비아 지음
출판사
에이콘출판 | 2011-11-1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출판사서평]출간 직후 프랑스 아마존닷컴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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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전세계 많은 광 팬을 지닌 사람으로 예전에는 그냥 애플 CEO, 아이팟, 아이폰 등을 만들어낸 대단한 사람.. 정도로 알고 있었다.

사실 IT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어도 많은 사람들이 그의 이름을 알 것이다.

책을 읽고 난 후 그는 정말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으며 본받아야 할 많은 부분과 이해할 수 없는 많은 부분들을 알게 되었다.

책은 그의 삶을 '구도와 방황', '스티브의 영광', '오딧세이', '인생의 절정기' 로 나누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책을 읽는 내내 흥미진진 했으며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했다.

순조롭지 않은 삶의 시작과 워즈니악과의 운명적 만남, 그리고 그만의 정신세계가 더더욱 궁금한 10대 시절.. 그는 남들과 달랐다.

주변을 보면 나와 다른 생각을 '다름'이 아닌 '틀림'으로 받아 들이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잡스 또한 그러한 오해와 시선을 느끼며 살아온 듯 하다. 하지만 그는 강직했다. 

어떻게 애플이 탄생했으며 맥 O.S 가 나오고 GUI 환경의 Personal Computer 가 나타나게 되었는지 그의 삶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사실 이 부분 까지 워즈니악이 더 뛰어나 보였다.. 

본인이 만들어낸 애플 이라는 회사에서 쫒겨나는 수모를 겪고 넥스트와 픽사를 통해 다시금 일어나려고 하는 그의 모습과 용기는 대단해 보였고, 

한편으로는 어째서 애플에서 했던 잘못된(?) 언행, 행동등을 고치려 하지 않았을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스티브 잡스의 이러한 성격은 많은 리더들에 대한 덕목을 이야기하는 책에서 언급하는 내용과는 전혀 다르다. 

때문에 같이 일했던 사람들 중에는 그를 굉장히 싫어하는 사람들도 생겨났고 지금도 몇몇은 그러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의 그러한 면모 덕분에 우리는 보다 더 편리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 가고 있는 것은 분명 하다.

어쨌든 그는 아주 용기있고 앞을 내다볼 줄 아는 매력이 넘치는 사람이다. 

"애플 PC 의 내부는 다른 회사 Computer 의 외관 보다 더 아름 다워야 한다." 는 그의 완벽주의적 생각은 틀리지 않았으며 그의 아집으로 부터 훌륭한 제품들이 나오게 된다.

디자이너인 조나단 아이브와의 만남을 통해 그는 기계가 아닌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 내고자 했던 본인의 의지를 펼쳐 낼 수 있었다.

어려웠던 애플로의 복귀와 아이팟 탄생, 아이폰, 아이패드... 그의 일대기가 영화로 만들어 지면 재미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검색 해 보니

만들어 지고 있다... 

영화 Jobs 티저 예고편 --> 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F8914009429E4406AA9A20D7D30B15428276&outKey=V1221058638909214a4e5868263eda53afa030d165fe9426b0471868263eda53afa03&width=720&height=438


책의 마지막장에 나오듯 실리콘밸리의 다른 유명인사들도 잡스 못지 않은 업적을 쌓았다. 그러나 잡스의 삶은 훨씬 풍요롭고 다채로웠다. 

잡스는 뛰어난 리더였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뛰어난 혁명을 이끌어낸 사람임에는 틀림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잡스가 삶을 좀 더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저지른 일을 기꺼이 모두 용서한다."

스티브 잡스와 같은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 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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