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증권? 증권형 토큰?? (feat. 암호화폐랑 무엇이 다른가)

 

토큰증권이란?

이미지 출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43926#home

 

토큰증권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발행, 거래, 정산 등 증권 시장의 모든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증권이다.

 

토큰증권은 기존의 중개 업체를 거치지 않아도 거래가 가능하다.

한국 금융 당국이 지정한 증권형 토큰의 정식 명칭이며, 2023년 2월에 상세한 성명이 발표되었다.

 

토큰증권은 발행 형태와 무관하게 자본시장법상 규율 대상이 된다.

 

쉽게 이야기 하면 주식, 미술품과 같은 다양한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발행한 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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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증권의 장점 - 간편상

 

토큰증권의 장점은 간편성이다.  원래 증권 거래 시에는 자금을 조달하고  국가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  많은 비용과 시간을 소모해야 한다. 

하지만 토큰증권 거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내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자금 조달과 심사 등

복잡한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다. 거래가 획기적으로 간편해진 것이다.

 

토큰증권의 장점 - 안정성

 

토큰증권 거래는 안정성도 우수하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거래가 이뤄져서  거래의 모든 기록이  위조할 수 없는 데이터 형태로 남기 때문이다. 

 

또한 토큰증권 시장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관리되기 때문에 추후 문제가 발생했을 때 기존 가상화폐 시장과 달리

적극적인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덕분에 안정적이면서도 대규모 투자를 원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토큰증권을 선호하고 있다.

 

토큰증권의 장점 - 유동성 확보

거래 유동성 확보 측면에서도 매우 유리하다.

토큰증권은 블록체인 특성상 거래 장소나 시간적 제약 없이 매우 작은 단위로도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부동산이나 미술품과 같은 자산도 토큰증권으로 발행하면 높은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토큰증권의 단점 - 유통의 한계

토큰증권의 가장 큰 단점은 유통의 한계다.

현재는 토큰증권을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가 매우 한정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유통도 활발하지 않다. 까다로운 절차와 인증을 통과해야 시장에 토큰증권을 등록할 수 있고 등록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감시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장 규모가 커지는 속도도 느리다.

 

토큰증권의 단점 - 투자자의 자율성 저하

토큰증권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만큼 엄격하게 관리되어야 한다.  

하지만 기존 가상화폐 시장 자율성에 익숙한 투자자들은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 

토큰증권은 실물 자산에 가치가 연동되어  제도권 내에서 발행하고 투자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이에 따라 발행이나 판매 시 엄격한 규제를 적용받는다.  따라서 토큰증권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안정성이 확보돼 있다고 볼 수 있다.

 

 

토큰증권의 종류  - 증권 발행형

증권형 토큰 종류 중 증권 발행형의 경우 지분증권, 채무증권, 투자계약증권 등의 금융투자 상품 발행을 위해 만든 토큰이다.

주목적은 투자자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구현이다. 따라서 증권 발행형을 발행해 판매하기 위해서는 자금 조달 절차와 비즈니스 모델이 투자자에게 실질적 이익을 지급할 수 있는 형태여야 한다.

 

토큰증권의 종류 - 자산유동화형

 

자산유동화형은 부동산이나 미술품과 같은 실물 재산을 유동화하는 종류의 토큰증권이다.

실물로는 분산할 수 없는 자산을 분산 소유해 이익을 분배해야 할 때 이 방법을 사용한다.

 

 

토큰증권의 전망

토큰증권 시장은 앞으로 급성장할 것이며, 암호화폐 시장 규모를 추월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있다.

유럽에서는 2026년까지 토큰증권 시장 규모가 9180억 유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분석을 보면 토큰증권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대부분의 금융상품이나 주식, 부동산 거래가 토큰증권으로 거래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디지털 자산 자체가 세계 시장으로 확산될 것이며, 이에 따라 실물 자산은 토큰증권을 통해 유통될 것이라는 의견도 지배적이다.

 

암호화폐 시장과의 연관성

 

토큰증권 시장은 암호화폐 시장과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다고 본다.

토큰증권은 암호화폐와 마찬가지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지만, 증권 규제를 준수하고 실물 자산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암호화폐의 단점인 법적 불확실성과 가격 변동성을 해결할 수 있다.

 

반면 암호화폐는 토큰증권의 유동성과 접근성을 높여줄 수 있다.

토큰증권 시장은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주기보다는, 전통적인 증권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토큰증권은 주식시장 중심의 증권 유통 제도를 확대하여, 비정형적 증권에 적합한 다양한 소규모 장외시장을 형성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또한 토큰증권은 부동산, 미술품 등 쪼개어 거래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실물자산을 디지털화하여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새로운 투자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토큰증권은 새로운 형태의 증권으로서 많은 장점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시장의 변화와 규제의 방향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다.

토큰증권에 관심이 가지고 지속적으로 관련 정보를 찾아보고, 신중하게 투자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