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는 요즈음 이 책은 제목 만으로 나에게 힘을 주고 응원해 주었다.
누구나 자신의 어깨에 삶의 무게가 힘들게 느껴 질수 있고 버틸만하다고 느낄 수 있고 전혀 힘들지 않게 느껴질 수 있다.
같은 무게라도 자신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때가 있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 주었다.
"네 운명을 사랑하라" 라는 말.. 한창 힘이 들던 시절 친구가 해 주었던 "팔자라고 생각해" 라는 말과 비슷하다.
처음엔 전혀 도움이 되어 주지 못했던 그 말이 곱씹어 보고 다시 생각해 볼수록 마음을 편하게 해 주었던 기억이 난다.
책에서 이야기 했던 것 처럼 어린 시절 어른들을 보았을때 그들은 전혀 힘들어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내 미래의 모습이 그들과 닮아갈 것이라고 전혀 생각치 않고 살았다.
지금부터라도 그러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어른" 이라는 말이 사실 "되어가는 과정" 이라고 하는 저자의 말은 참으로 공감된 부분이다.
지금도 어른이 되어가기 위해,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보다 나은 내가 되어가기 위해 살아가는 내 모습에 스스로 살며시 박수를 보내며 응원을 보낸다.
중국학자 왕중추가 쓴 '디테일의 힘' 이라는 책을 한번 읽어봐야겠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아주 작은 것들이 결과에 큰 영향을 준다고 믿는다.
언젠가 누군가 지금 하고 있는 좋은 행동들과 습관들이 이러한 작은 것들이 결국 나중에 큰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
늘 그렇듯이 책은 나에게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하지 않는 현재를 반성하게 해 준다.
만약 지금 힘이 들고 흔들리고 있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고민의 휴식시간을 갖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이제 겨우 어른이 되려는 흔들리는 그대여, 진짜 인생에 들어온 것을 연민으로 환영한다. 그리고, 건투를 빈다." - 김난도
어른이 되기 위해 천번이나 흔들리려면... 전 아직 멀었네요 ^^; ㅎㅎ 좋은 책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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