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사를 읽어야 경제가 보인다...라 맞는 말이다. 경제 기사를 뉴스를 통해 보고 신문을 통해 읽어야 경제가 보인다. 유투브는 알고리즘에 의해 내가 원하는(?) 관심있어 하는 뉴스나 기사들만 많이 나오기 때문에 편향적일 수 있다. 인터넷 기사는 나도 모르게 읽고 싶은 뉴스만 읽게 된다.
신문을 통해 경제를 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바로 경제 신문 구독을 신청했다.
오늘 새벽 첫 신문이 왔고 재택근무 덕분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 운동도 하고 신문도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경제를 공부하려면 반드시 알아야할 주요 주제들에 대해서 실제 신문기사 내용을 기반으로 어떤 의미들이 숨어 있는지 그리고 어떤 생각을 할 수 있는지 등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경제기사를 읽는 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요약해보면 아래와 같다.
- 스마트폰 대신 종이신문으로 읽자
- 믿을 수 있는 매체를 선택하자.
- 다 읽어야 한다는 부담을 버리자.
- 핵심 경제 지표에 주목하자.
- 해외 뉴스도 꼭 챙겨보자.
- 직접 경험해 보고, 투자해 보자.
- 나만의 시각을 기르자.
경제기사를 잘 이해하기 위해 기초지식을 알아 두는 것이 좋고 경제 신문에서 무엇을 이야기 하는지 항목별로 주요 키워드들을 공부해 두는 것이 좋다.
성장
경제성장률 : 분기 단위로 발표
- 성장률에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미친 요인을 함께 파악해 보고 향후 성장률 흐름을 예측해 보자.
잠재성장률 : 한 나라의 경제가 보유한 자본, 노동력, 자원 등 모든 생산요소를 사용해 물가 상승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최대한 이룰 수 있는 경제성장률 전망치
- 잠재성장률이 떨어지는 이유는 고령화와 주력 산업의 성장 둔화로 노동력/자본 투입에 한계가 있음이며 꾸준히 성장해본것에 대해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다.
낙수효과 : 고소득층/대기업의 소득 증대를 통해 경기를 활성화 한다는 이론
분수효과 : 저소득층/중소기업의 소득 증대가 경기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이론
국민총소득 (#GNI) : 한나라 국민들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합계
지니계수 : 부의 불평등 정도를 측정하는 소득분배지표다. 숫자가 높아질수록 불균형이 심하다는 뜻으로 소득 5분위 배율, 상대적 빈곤율도 같은 개념
물가
물가상승률 : 소비자들이 많이 구입하는 대표 품목을 정해 계산한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증감률
근원물가 : 농산물/석유류를 제외한 나머지 품목의 물가
기대인플레이션 : 경제주체가 예상하는 미래의 물가상승률
인플레이션 :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
디플레이션 :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
스테그플레이션 :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오히려 물가가 오르는 현상
하이퍼인플레이션 : 물가가 통제 불가능한 수준으로 폭등하는 상황
디스인플레이션 :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기는 하지만 상승폭이 차츰 줄어드는 상황
고용
고용율 : 생산가능인구 중 취업자의 비율
실업율 :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의 비율
고용지표는 경기 외에 인구 구조 변화에도 영향을 많이 받는다.
취업자 수가 감소했어도 인구가 더 큰 폭으로 줄었다면 고용률이 상승하는 착시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완전고용 :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고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모두 고용되는 상황 (통상 실업률이 2~3% 상황)
최저임금 :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의무적으로 지급해야 하는 최소한의 임금
- 2023년 한국 최저임금은 9,620원
- 1년단위로 정하며 최대한 올리려는 노동계와 조금만 올리려는 경영계의 기싸움이 연례행사처럼 일어난다.
- 노동계는 근로자 소득이 크게 늘면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고
- 경영계는 과도한 인상은 기업 생산성을 깎아먹게 된다고 주장하며 비숙련/저임금/아르바이트 일자리가 줄어든다고 말한다.
합계출산율: 여성 한 명이 평생 걸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
- 인구감소는 노동력이 줄어 생산/소비/투자/고용이 동반 감소하는 악순환이 나타날 수 있다.
환율
환율 : 서로 다른 두 나라 화폐 간의 교환 비율
- 우리나라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환율은 원.달러 환율이다.
- 한국은 수출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는 나라이자, 천연자원이 부족해 원유를 비롯한 각종 원자재의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나라이다.
- 환율 상승은 수출기업의 생산을 활발하게 하는 동시에 수입기업의 원가를 높이고 물가에 불안요인으로 작용하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 우산장수, 짚신장수 이야기와 비슷하다.
외한시장 : 외한을 사고파는 장소로 이곳에서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환율이 결정됨
- 외환시장 개방 시 참여자와 거래량이 늘어 원화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환율 안정에 기여될 수 있으며
반대로 투기세력 진입이 늘고 당국의 대응이 어려워지면 변동성이 오히려 커질 위험도 있다.
기축통화 : 국제 무역과 금융 거래에서 결제수단으로 널리 쓰이는 화폐
달러인덱스 : 6대 주요 통화와 비교한 달러 가치를 평가한 지수
- 달러인덱스를 통해 달러 가치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 달러 강세 시 외채 이자 부담 증가, 자국 통화 가치 하락, 수입물가 등이 예상된다.
외환보유액 : 정부와 중앙은행이 외환시장 불안정에 대비해 비축한 외화자산
통화스와프 : 두 나라가 필요시 각자의 통화를 사전에 정한 환율로 교환하는 거래
환율조작국 : 수출 확대 등의 목적으로 정부가 인위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해 자국에 유리하게 환율을 조작하는 국가로 미국 재무부가 지정함
금리
중앙은행 : 화폐 발행, 통화정책 수립, 금융시스템 안정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은행
- 물가안정이 최우선 목표이며 이를 위해 기준금리를 조절함
기준금리 : 한 나라의 금리를 대표하는 정책금리로 시중 각종 금리의 기준이 됨
-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연 8회 결정
빅스텝 : 평상시보다 큰 폭의 기준금리 인상을 표현하는 말로 0.5%
자이언트 스텝 : 0.75%
울트라스텝 : 1% 올리는 것을 말함
- 보통은 0.25% 조정을 예상함
- 미국이 금리를 올리게 되면 다른 나라들은 각 나라의 화폐 가치가 하락하고 물가가 급등할 수 있기 때문에 함께 금리를 올리게 됨
양적완화 : 중앙은행이 채권을 사들여 시중에 돈을 푸는 정책
양적긴축 : 중앙은행이 보유한 채권을 줄여 시중의 돈을 다시 흡수하는 정책
부채
가계부채 : 대출금, 카드값 등 가계가 갚아야 할 빚의 총액
국가채무 : 국채, 차입금 등 정부가 갚아야 할 빚의 총액
디폴트 : 빚 상환이 불가능하다고 선언하는 것
모라토리엄 : 빚 상환을 유예해 달라고 선언하는 것
한계기업 :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상태가 3년 연속 지속되는 회사
- 기업 재무 상태의 건정성은 이자보상비율, 부채비율, 차입금의존률 등으로 알 수 있다.
워크아웃/법정관리 : 경영난을 겪는 기업에 대한 정상화 작업으로 워크아웃은 채권단, 법정관리는 법원 주도로 이뤄진다.
재정
통합재정지수 : 정부의 총수입과 총지출의 차이
관리재정지수 : 통합재정지수에서 사회보장성기금의 수지를 제외한 것
- 나라 살림이 흑자인지 적자인지 확인 가능하다. (2022년 100조 이상 적자)
재정건전성 : 정부가 수입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지출하고 국가채무를 안정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재정상태를 유지하는 것
- 사실 굉장히 추상적인 개념이다.
- 평소 씀씀이가 헤프고 빚을 쉽게 내는 사람은 자금 사정이 조금만 쪼들려도 휘청이기 쉬운 것과 같은 이치다.
조세부담률 : 국내총생산(GDP)에서 국민이 낸 세금이 차지하는 비율
국민부담률 : GDP에서 국민이 낸 세금과 사회보장기여금이 차지하는 비율
- 국민들이 늘어난 세금 부담만큼 실생활에서 혜택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조세 저항을 방지할 수 있다
연금개혁 : 연금의 고갈시기를 늦추고 혜택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편
- 일반적으로 납부액을 높이고 지급액을 낮추는 방향이어서 반발이 거세다.
- 연금 납부 기간을 늘리고 수령 시점을 늦추는 것에 포커싱 되어 있다.
-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연금 재원의 적자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에 개혁이 필요한 상황이다.
무역
국제수지 : 일정 기간 동안 한 나라의 거주자와 비거주자 사이에 발생한 상품, 서비스, 자본 등의 모든 경제적 거래에 따른 수입과 지급의 차이
- 국제수지 통계에선 경상수지가 가장 중요하다. (재화와 서비스의 거래, 즉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수출과 수입의 결과가 경상수지로 드러나기 때문)
- 경상수지는 월단위로 발표된다. 최근 흐름을 파악하는것이 중요하다.
경상수지 : 외국과 상품/서비스를 거래한 결과로 나타난 수입과 지급의 차이
- 경상수지 흑자란 결국 수출 소득이 더 많아서 외화를 벌었다는 이야기다.
- 국내 기업들의 생산이 활발해진 만큼 일자리가 늘고 국민 소득도 올라가고 외화로 외채도 갚아나갈 수 있고 기업들은 해외 이곳저곳에 투자할 여력도 풍부해진다.
- 대규모 흑자가 반드시 좋은것은 아니다. (벌어들인 외화의 상당 부분은 원화로 바뀌어 국내에 돌게 되는데 통화량 증가는 화폐가치 하락으로 이어지고, 결국 물가 상승과 자산가격 거품을 자극할 소지가 있기 때문)
무역수지 : 수출액과 수입액의 차이로 통관 기준으로 집계해 경상수지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경상수지와 비슷한데 통관 기준이라는 것이 차이다.
WTO : 세계무역기구(WTO)는 상품, 서비스, 지적재산권 등 모든 분야의 자유무역 질서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구
FTA : 자유무역협정은 두 개 이상 국가가 상호무역 증진을 위해 맺는 협정으로 주로 관세 철폐에 초점을 맞춤
- 무역과 투자를 확대해 경제 성장 촉진하고 소비자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여러 국가가 FTA 체결을 한다.
관세장벽 : 수입을 억제할 목적으로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
- 수입산 먹거리 공급을 늘려 식품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필요하다.
비관세장벽 : 관세를 제외하고 수입을 억제할 목적으로 활용되는 모든 조치
- 복잡한 통관, 검역 절차 등을 통해 진행
에너지
3대원유 : 세계 원유 시장에 영향력이 큰 미국 서부텍사스유, 북해 브렌트유, 중동 두바이유
- 우리나라는 두바이유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70~80% 중동에서 수입)
OPEC : 주요 석유 생산,수출국들이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결성한 단체
- 2000년대에 들어 OPEC의 석유 패권은 미국이 셰일 오일을 펑펑 캐내 기존 산유국을 위헙하면서 흔들리고 있다.
장제마진 : 최종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를 비롯한 원료비를 뺀 값
에틸렌 스프레드 : 에틸렌 가격에서 원료인 나프타 가격을 뺀 값
석탄 : 식물이 땅에 묻혀 만들어진 퇴적암으로 발전소, 제철소, 시멘트 공장 등에서 유연탄을 많이 사용
- 해외 석탄 값이 오르면 시멘트의 원료이기 때문에 건설사 분양 원가에도 영향을 준다.
- 화력발전소와 제철소에서 많은 양을 소비하고 있다.
- 국제 석탄가격의 변동은 우리가 쓰는 전기요금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
천연가스(LNG) : 지하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된 가스로 도시가스를 통해 난방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 국제 LNG 가격은 도시가스로 가정과 산업 현장에 널리 보급되어 에너지 요금과 직결된다.
- 해외에서 LNG 수요가 많아지면 가스를 일어나르는 LNG선 주문이 늘어나는데 제작이 까다로운 고부가가치 선박이며 한국 조선사들이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조선사에는 반가운 일이 된다.
원자재
금/은 : 대표적 귀금속으로 정신구뿐 아니라 금은 투자 자산, 은은 산업용 자재로도 많이 활용된다.
- 금은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 가치의 영향도 받는다.
- 경기침체 우려가 커질수록 안전자산으로 수요가 증가된다.
철광석 : 철을 많이 함유한 광물로 철강제품 원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원료
- 철광석 가격이 하락하면 국내 철강회사들로서는 원가 절감과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지만 중국의 경기침체에 따른 것이라면 반가운 일만은 아니다. 세계적으로 철강 수요가 줄어들면 결국 국내 업체 제품값에도 반영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구리/아연/알루미늄 : 3대 비철금속
- 철을 제외한 나머지 금속을 비철금속이라 한다.
- 구리를 사용하는 산업이 워낙 다양해서 구리값을 보면 실물 경기를 가늠할 수 있다.
- 아연은 한국 기업이 세계 제련 시장을 꽉 잡고 있는 품목이다.
리튬/니켈 : 비철금속의 일종으로 2차전지 산업이 성장하면서 수요가 급증하는 광물이다.
- 가격이 1년전보다 3배 넘게 상승하고 있다.
- 2차전지를 만드는 필수 재료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 리튬은 세계 매장량의 60%가 칠레,아르헨티나,볼리비아 일대에 매장되어 있다.
옥수수/밀/콩 : 3대 곡물로 사람의 삭량 외에 동물 사료, 바이오연료 등으로 소비된다.
- 신흥국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 육류와 생선을 비롯한 고급 먹거리 수요가 급증해 시세를 끌어올리는 변수가 되기도 한다.
희토류 : 자연계에서 드물게 존재하는 금속 원소를 담고 있는 흙으로 첨단 기술 제품에 반드시 필요한 재료
- 반도체, 스마트폰, 전기차 등에 소량이지만 반드시 필요하다.
- 중국이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지수
주가지수 : 주식시장 전반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 일정 시기의 주가를 기준 삼아 작성하는 지수
- 한국은 코스피, 코스닥이 양대 축
- 미국은 다우지수, S&P500, 나스닥 3대 지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 필라델피아증권거래소가 산출하는 반도체 업종 지수
- 미국에 상장된 30대 반도체 기업의 주가를 토대로 산출
공포지수 : 시카고옵션거래소가 발표하는 변동성지수로 주가가 급변할 때 상승
-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때 오름세를 탄다.
주식
포트폴리오 : 투자 위험을 줄이기 위해 특성이 다른 여러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것
- 분산투자 > 다우지수의 연간수익률은 -8.6%인데 매달 분할 매수했다면 +0.3%가 된다.
펀드 : 여러 사람에게서 돈을 모아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고 수익을 나눠주는 상품
ETF (상장지수펀드) : 거래소에 상장시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상품
PER : 한 주당 순이익을 주가로 나눈값.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 되었다는 의미
PBR : 현재 주가를 주당순자산(BPS)로 나눈값,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 되었다는 의미
- PER가 순이익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기업을 찾는데 쓰인다면, PBR은 기업이 모아 둔 자산의 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 된 기업을 찾는데 쓰인다.
ROE :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 높을수록 좋다.
- 워렌 버핏은 자기자본수익률(ROE)이 15% 이상인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배당 : 기업이 올린 이익의 일부를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것
공시 : 기업 주가에 영향을 줄 만한 사안을 정기 또는 수시로 투자자에게 알리도록 의무화한 제도
- 투자자의 판단에 중요한 정보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공개
상장 : 주식을 거래소에서 사고팔 수 있도록 등록하는 것
- IPO(기업공개)도 같은 의미로 쓰이는 말이다.
상장 폐지 : 자격을 상실해 상장이 취소되는 것
공매도 : 주식,채권 등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남에게 빌려 파는 것
-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차익을 노리는 투자기법
- 주가가 기업 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고평가 되었다고 판단되어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활용된다.
자사주 : 기업이 보유한 자기 회사의 주식
- 회사가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면 주주에게 이익이 된다.
채권
채권 : 정부, 공공기관, 기업 등이 불특정다수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원금과 이자의 지급 조건을 약속하고 발행하는 증권
- 쉽게 생각해 차용증이라고 보면 된다. (얼마를 빌렸고, 언제까지 갚겠으며, 연 몇% 이자를 주겠다)
- 채권은 은행 예금과 달리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다. (발행자 재무상태가 부실해지면 약속을 못지키니까)
국채 : 국가가 자금을 조달하거나 기존 국채를 상환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
특수채 :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채권
회사채 : 기업이 장기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
전환사채(CB) : 발행기업의 기존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
신주인수권부사채(BW) : 발행기업의 새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가 붙은 회사채
인수합병
M&A : 기업 인수합병, 다른 회사를 사들여 경영권을 확보하거나 회사끼리 합치는 것
전략적투자자 : 기업 경영에 실제 참여하기 위해 자금을 대는쪽
재무적투자자 : 매매 차익만을 목적으로 M&A 자금을 대는쪽
승자의 저주 : 치열한 경쟁에서 이겼지만 승리를 위해 과도한 비용을 치른 탓에 오히려 위험에 빠지거나 큰 후유증을 겪는 상황
기업결합심사 :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이 M&A를 할 때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를 받도록 한 제도
- 시장 경쟁을 저해하는 기업결합이라 판단되면 조건부 허용하거나 불허할 수 있다.
기업
대기업 : 통상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대기업진단에 포함된 곳을 가리킴
- 계열사 자산총액이 5조 이상인 그룹
지주회사 : 다른 회사 주식을 소유하고 사업 활동을 지배하는 것이 주된 목적인 회사
스타트업 : 창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
전방산업/후방산업 : 가치사슬상에서 산업의 앞뒤에 위치한 업종
- 소재/원재료에 가까울수록 후방산업, 최종 소비자와 가까울수록 전방산업이다.
오프쇼어링 : 기업이 생산기지를 해외로 옮기는 것
리쇼어링 : 해외 생산기지를 자국으로 옮기는 것
주주총회 : 주식회사의 주주들이 모여 회사의 중요 사안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회의
부동산
부동산 공시가격 : 정부가 조사해 발표하는 토지와 주택의 가격
- 세금, 부담금, 복지 등 60여 개 행정 업무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LTV/DTI/DSR
- LTV :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인정되는 자산가치의 비율
- DTI와 DSR은 소득에서 부채의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
미분양 : 주택을 분양했지만 판매되지 않은 상태
공실률 : 상업용 부동산에서 임대되지 않고 비어있는 공간이 차지하는 비율
청약가점제 :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 청양통장 가입기간을 반영해 청약 당첨자를 선정하는 제도
- 청년층과 신혼부부, 부양가족이 적고 무주택 기간이 짧은 사람들은 불리
책을 읽고 내용을 이렇게까지 정리하는 건 참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다.
하지만 이렇게 정리하면서 다시한번 읽는 효과가 있고 반복학습(?)을 통해 머리속에 더 오랫동안 남겨둘 수 있다.
경제 신문을 읽으면서 어려운 용어들도 있고 그래서 뭐 어쩌라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때 용어의 의미를 생각해서 신문에서 말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일들이 앞으로 일어날지 예상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오늘(05/05)은 휴일이지만 주말이 아니라 그런지 새벽에 신문이 도착해 있다.
신문 메인 첫 페이지는 '울진에 국내 첫 소형원전 들어선다' .. , '삼성 5년내 TSMC 잡는다', 'Fed 베이비스텝 후 긴축 일시 중단 시사', '강남구 집값 2주 연속 상승, 용산도 하락 멈춰'....
재미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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