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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책리뷰] 나는 아침마다 삶의 감각을 깨운다 - 2023.07.01

by 최고영회 202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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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마다 동네 도서관에 가서 책 4권 정도 빌려온다.

오늘 오전에 빌려온 4권중 표지가 가장 귀여운 책을 먼저 펼쳐 본다.

'자존감을 높이는 아침 1분 루틴' 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태어나서 지금껏 늘 근거 없는 자신감과 높은 자존감으로 살아가고 있는 나이기에 자존감을 높이는 루틴은 별로 필요 없고 아침마다 삶의 감각을 깨운다는 말에 조금 더 관심이 생겼다.

 

저자 고토 하야토는 아주 젊은 나이에 사업을 시작해서 순조롭게 진행하다 좌절을 겪고 성공한 사람들의 모습을 꾸준히 관찰하며 아침 시간 사용에 대한 공통점을 찾고 아침 시간 사용법을 자신만의 습관으로 만들었다.

아침 습관을 바꾸자 위기였던 사업도 번창하기 시작해 마침내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약 10여년전 아침형 인간, 새벽형 인간이라는 키워드에 꽂혀 새벽 5시에 일어나 명상, 독서, 운동 후 2시간 먼저 회사에 출근해 공부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체력이 많이 떨어지고 여러 핑계들이 늘어 그때 처럼은 잘 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독서 시간과 꾸준히 운동하는 시간은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책에서 이야기 하는 아침 루틴과 현재 내가 하고 있는 루틴을 비교해보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보고자 한다.

 

일어나서 오늘 하루가 잘될 거라고 마음속으로 확신하기

정신없이 일어나 빠르게 씻고 출근준비 하고 나가고 있는 요즘 이런 생각을 스스로 잘 하지 않는 것 같다.

반성하고 당장 내일부터 아침에 일어나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자.

 

명상 하기

몇년 전 집근 처 공원에 혼자 가서 가볍게 조깅하고 독서를 즐기고 야외 카페에 앉아 바람을 느끼고 호흡에 집중하면서 명상을 해 본적이 있는데 5분정도 했음에도 매우 좋았던 기억이 있다.

저자는 매일 아침 짧게라도 명상하는 습관을 가지라고 한다.

실제로 직원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명상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회사들이 많다. 일단 혼자 먼저 진행해 보자.

 

평소와 다른 행동 하기

가끔은 평소와 다른 행동을 통해 뇌에게 행동 변화 자극을 주는 것이 좋다.

매일 매일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고 느끼는 것은 비슷한 하루가 반복되기 때문이라고 어딘선가 읽은적이 있다.

삶의 재미를 위해서라도 가끔은 평소에 하지 않는 경험을 하는 것도 좋다.

 

3분 스트레칭

저자는 아침에 일어나면 스트레칭과 근육운동을 짧게 3분동안 하고 몸을 깨운다고 한다.

눈을 뜨면 먼저 침대에 누운 상태에서 기지개를 키곤 하는데 조금 더 시간을 할애해서 스트레칭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것도 당장 내일 아침부터 실행!!

 

분노의 감정을 해석하려 하지 마라

읽으면서 '와우' 라고 외쳤다. 나는 어떤 감정이 들면 왜 그런지 원인을 파악하려고 하고 해석하고 이유가 내 안에 없다면 화가 나곤 한다. 그런데 그냥 내버려 두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글을 읽으면서 나와 다른 의견일지라도 부정하지 않고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을 하는것으로 만족해야 할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

 

목표를 세웠으면 선언하라

나도 가끔씩 사용하는 방법이다. 예전에 안철수님이 무릎팍도사에 나와 했던 방법도 같은 방법이었다.

일단 하겠다고 내뱉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면 어쩔 수 없이 하게 된다는 것이다.

목표를 이룬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실제로 그렇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성공 스토리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것 만으로 스스로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 한다.

 

기상 직후의 뇌는 꿈과 현실을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생각지 못한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아침에 떠오르는 많은 아이디어들을 메모하는 습관을 통해 완성해야 한다.

네이버 메모 기능을 자주 이용하는데 다시 살펴보니 아이디어의 신선도는 그리 좋지 않다. 그래도 꾸준히 하자.

 

1분간 뜨거운 물줄기를 맞아라

아침에 일어나서 하염없이 1분 동안 뜨거운 물줄기를 맞기만 해도 마음이 안정되고 자율신경의 교감신경이 자극을 받아 뇌가 각성된다고 하며 커피를 마실때 보다 효과가 훨씬 크다고 한다.

다른 책에서는 차가운 물로 머리를 감으라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건 각자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될것 같다.

 

아침에 쐬는 바람은 몸의 감각을 깨운다

반드시 하루에 한번은 해가 있는 동안 밖으로 나가 심호흡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회사와 집의 거리가 너무 멀어져 지금은 출근하는날에 아침운동을 할 수 없게 되었는데 다행히 재택근무제도가 계속 유지되면서 재택근무가 있는날은 아침에 조금 더 상쾌하게 컨디션 조절도 가능하고 운동도 가능해서 좋다.

몸의 감각을 깨우면 업무에도 한결 도움이 된다는건 아주 오래전부터 느꼈었고 실천했던 루틴이다.

 

아침 테마송

나만의 테마송으로 아침을 열면 의욕을 불태울 수 있다.

집에서 샤워할 때 80% 이상은 노래를 들으면서 하는데 아침 샤워시에도 이러한 루틴을 진행하면 몸과 마음을 깨우고 긍정적인 정신 상태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좋은 기운을 끌어들이는 아침 인사

읽으면서 반성을 많이 했다, 인사성이 밝지 못하고 업무 특성상 아침에 공부하는 인원들 또는 집중해서 일하고 있는 동료들이 있기에 최대한 조용히 자리에 앉는것이 습관이 되었다.

그런데 가끔은 인사를 밝게 하고 싶은데 용기가 나지 않을때도 있다. 행동을 조금 바꿔봐야겠다.

 

옷차림

비즈니스 세계에서 옷차림은 매우 중요한 도구이다.

15년전 처음 개발자로 시작했을 때 '개발자' 하면 떠오르는 느낌의 (떡진머리, 목늘어난 티셔츠, 구멍난 양말, 등등) 선배를 본적이 있다. 아직도 그 상황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나름 최대한 개발자스럽게 보이지 않기 위해 깔끔한 복장을 하려 노력하고 있는데 비즈니스 세계에서 옷차림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자리에서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른 옷차림 선택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책상정리

최고의 결과는 최적의 환경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다.

나도 이 말을 믿는 편이라 나의 책상은 늘 한결같이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 있다. 하지만 꼭 그렇다고 볼 수는 없다.

 

의사결정은 빠르게

인생은 결정의 연속이다. 결정을 빠르게 하면 남는 시간이 많아진다. 남는 시간이 많아지면 할 수 있는 것이 더 많아진다. 회사에서도 결정이 너무 느릴 경우 문제가 되는 것들이 많다.

그렇다고 동료들에게 너무 빠른 결정을 강요..하지는 말자...(반성한다)

 

내가 아니어도 되는 일은 과감히 넘긴다

일의 분배는 어렵다. 하지만 반드시 해야 한다. 특히나 리더급으로 올라갈 경우 더더욱 필요한 역량이다.

혼자서 일을 매우 잘하는 사람도 리더가 되었을때 일의 분배를 적절히 하지 못하면 마음대로 잘 되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과감히 동료를 믿고 넘길 수 있어야 한다.

그래도 안하면 그땐 내가 하자. 그리고 알려주자.

 

칭찬의 효과는 아침에 극대화 된다

사람에게는 기본적인 요구가 있다.

- '사랑받고 싶다', '칭찬받고 싶다', '인정 받고 싶다',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다'

상대의 좋은 점을 발견해 칭찬해 주자. 칭찬은 결과적으로 조직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추동력이 된다.

 

사람은 신뢰할 수 있는 리더 아래서 좋은 성과를 내는 법이다.

아주 아주 중요한 말이다. 리더는 신뢰를 쌓아야 하고 신뢰는 단기간에 쌓이지 않으며 늘 모범이 되어야 한다.

많은 사람 앞에서 칭찬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기대를 버려야 짜증도 사라진다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이 있어도 비판하거나 화내는 대신 자라온 환경이 다르니 어쩔 수 없다고 해석해야 한다.

내가 맞다는 착각에서 빠지지 말아야 하며 너무 큰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한다.

팀장음 팀원을 신뢰하고 팀원의 잠재능력을 스스로 제한해 버리는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기대하지는 말자..라고 또 스스로 이야기 하고 있으니 참으로 어렵다.

 

중요한 약속일 수록 아침에 잡는다.

아침에 약속을 잡으면 커뮤니케이션의 '양' 을 '질' 로 보충할 수 있다고 한다.

 

때로는 일정없음 이라는 일정도 필요하다

자신만의 시간을 만들고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쉼이 곧 자기관리다.

일부러라도 쉬는 시간을 만들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자.

 

건강한 관계가 내 존재를 빛나게 한다.

꾸준히 성과를 내는 사람은 업무적으로 좋은 성과가 나왔을 때 '모두의 덕분' 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그렇게 말한다. 세상에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 곁에는 결국 아무도 남지 않는다.

 

상식을 의심하는 습관

가끔은 비상식적인 발상이 성공의 불씨가 되곤 한다.

'정말 이대로 괜찮은가?', '저 말이 진짜일까?' 한번쯤은 의심해보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곤 한다.

너무 냉소적인 태도는 문제가 되지만 어느정도 비판적인 사고를 갖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상식을 의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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