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많이 읽으면 정말 나 스스로에게 도움이 될까? 회사 업무에도 도움이 될까?
이런 생각 없이 오랜 기간 동안 책을 읽다가
올해초 '포커스 리딩' 이라는 책을 읽은 이후 2023년에는 정말 열심히 독서 해보고 스스로 해답을 찾아보기로 마음 먹었다.
인문학, 철학, 경제, 사회, 심리학 등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으면서 사고를 넓히고 있다.
지금까지는 독서에 다시 재미를 느꼈다는 것과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것 그리고 쓸대없는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적어지고 있다는 부분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
현재 이런 나의 상황에서 "책만 읽어도 된다." 라는 책 제목은 "오오...뭐지?" 라는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 책은 정말 독서를 통해 어떤 변화와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으며 저자의 직접적인 경험을 토대로 에필로그 처럼 쓰여져 있다.
저자는 독서를 통해 성공적인 사람들의 이야기와 경험을 소개하면서 독서의 힘을 역설한다.
독서는 자기 계발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타인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독서를 통해 지식과 경험의 폭을 확장하고 자기 성장의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말하는 부분에서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다.
또한 저자는 독서 방법과 독서 습관 형성에 대한 이야기도 하는데 '여러권 동시에 읽기' 는 예전에 시도해 봤을 때 나와 잘 맞지 않는다고 느꼈다. 그래도 다시 오랜만에 이 책과 '하루 15분 리더를 위한 인문학 수업' 을 동시에 읽어 봤는데.. 역시나 나와는 잘 맞지 않는 듯 하다. 머리가 별로 좋지 않아서인지 왔다 갔다 했을때 금방 기억이 돌아오지 않아 나의 경우 한권을 잡으면 빠르게 끝까지 읽는 것이 더 좋다.
저자가 책읽기에 중요하게 이야기 하는 것은 현재 내가 하고 있는 것과 같다.
-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 읽기
- 빠르게 읽고 한번 더 읽기
- 책리뷰를 반드시 써보기 (블로그 포스팅, SNS 이용 등)
- 독서 모임 참여해 보기 (이건 아직 하지 않고 있다)
- 글 쓰기
책을 읽으며 조금 아쉽다고 느낀점은 너무 일반적인 이야기들이라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 뿐 아니라 버킷리스트 목록 적기.. 등 아주 일반적인 내용들이 반복되기에 쉽게 읽히지만 신선함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내용중 가장 마음에 드는 글귀를 사진으로 남겨 본다.
그렇다. 시간없다고 말하지 말자. 그거 다 핑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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