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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책리뷰] 무기가 되는 스토리 - 2023.11.08

by 최고영회 2023.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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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마케팅 책을 읽어 봤다.

회사도 개인도 브랜딩해야 하고 마케팅이 필요한 시대이다.

책을 고를 때 책의 제목과 목차 그리고 맨 앞 한두장 정도를 읽고 고르는 편인데

이 책의 표지에는 매력적인 문구들이 많다.

"인생을 바꾸는 스토리의 힘",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3000개 기업을 구원한 책"...

우리 회사는 창사 이래 계속적인 영업이익 성장을 하면서 발전(?)하고 있다.

최근 여러 이유로 주춤하고 있는데 나는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장을 넘겼다.

많은 책들이 그러하듯 이 책 또한 엄청난 비밀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들로 쓰여져 있으나 정말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따.

우리 회사에도 몇년전에 마케팅부서가 생겼다.

아직은 회사를 광고하는 측면으로 봤을때 부족한면이 많아 보인다.

여전히 회사의 제품명은 알지만 회사이름은 모르는 사람들이 훨씬 많고

이것 또한 현업에서 일하는 사람들만 알고 있을뿐

IT 업계가 아닌 곳에서는 우리 회사를 알지 못한다.

저자는 마케팅을 위해서는 "스토리" 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 스토리를 어떻게 만들어 나가는지에

대해서 자세하가 기술하고 있다.

인상깊었던 부분들을 짤막하게 몇가지 정리해 본다.

"스토리를 만들어라"

 

- '어느 캐릭터가'

- '난관에 직면한다'

- '가이드를 만나서'

- '계획을 제시하고'

- '행동을 촉구한다'

- 도움을 받아 실패를 피하고'

- '성공으로 끝맺는다'

위 7가지 플롯 포인트를 중점으로 생각하고 가지를 넓히면서 마케팅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주요 내용이다.

"주인공은 고객이지, 회사가 아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실제로 망해가는 회사들은 자신들의 스토리를 강조한다고 한다.

"기업은 외적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팔려고 하나, 고객은 내적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사간다"

그들의 내적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같이 고민해야 한다.

이런면에서 봤을때 연구소에 틀어박혀 연구/개발만 하는 것은 제품의 주요 측면에 대해서 놓치는 것이 많을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영업/엔지니어들과 주기적인 대화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연구원들도 파악해야 함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

"고객은 주인공을 찾지 않는다. 가이드를 찾는다."

그렇다. 상대방을 주인공으로 만들어 줘야 한다.

"고객은 계획을 가진 가이드를 신뢰한다."

주간업무회의를 볼때 많이 나오는 말이라서 흠칫 했다.

문제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고 우리 제품이 완벽할 수 없으나 우리는 고객이 물었을때

또는 묻기 전에 계획을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하며 이런 계획으로 가이드 해야한다.

 

"행동하라고 자극하지 않으면 고객은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

이건 꼭 마케팅적인 측면이 아닌 우리의 삶을 관통하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상대방이 바뀌길 바라는 마음 ..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인데 그럼에도 상대방이 행동하길 원한다면 계속해서 자극해 주고 직접적으로 이야기 해 주고 솔선수범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우리 브랜드가 그들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당연히 알 거라고 생각하지 말고, 직접 말해줘라"

당연한 것은 없다. 이해가 잘 되었는지 묻고 질문하고 이야기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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