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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책리뷰] 요약이 힘이다 - 2024.04.07

by 최고영회 2024.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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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좋은 사람은 요약부터 합니다."

틱톡, Youtube, 인스타그램, 최근에는 Naver 도 숏츠로 돌아간다고 본다.

사람들은 긴 내용을 아주 짧고 간결하게 보고 싶어한다.

이건 시대의 흐름과는 별개로 아주 예전부터 그러했다.

누군가 장황하게 이야기 하면 머리속으로 우리는 이렇게 질문한다.

'그래서 하고자 하는 말이 뭐야?'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해서 잘 말하는 것과 더불어 상대방이 하고자 하는 말을 빠르고 정확하게

캐치해서 요약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능력이다.

일을 함에 있어서 특히나 요약은 중요하다.

글이나 메일을 잘 쓰는 방법을 묻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책을 많이 읽는것도 중요하고 많이 써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많이 써 보고 내가 쓴 글을 다시 읽어보고를 반복하는 것이 어느정도 도움이 되곤 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도 마지막 부근에 나오는데 사실 기본적인 요약력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잘 다듬어진 문장을 읽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방대한 역사를 정리한 요약력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세계사 교과서를 읽어보라고 한다. 참 좋은 생각 같다.

업무상 메일을 자주 주고받고 메신저도 많이 사용한다.

회사에서 신입사원이 입사하면 OJT 교육기간에 이메일 잘 작성하는 법을 교육하곤 하는데 이때 가장 먼저 이야기 하는것이 '결론을 먼저 말하라' 이다.

내용이 너무 많다면 잘 읽히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결론과 요약을 가장 앞에 작성하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어쩔 수 없이 길게 작성해야 하는 상황들이 생기곤 한다.

아주 약간의 부작용(?)이 있는데 이렇게 결론과 요약을 앞에 썼더니 바쁘다는 핑계로 결론과 요약만 읽으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내가 중요한 위치(ex. 어떤 결론을 내줘야 하는 사람이라면)에 있는 사람이라면 결론과 요약으로 빠르게 내용을 캐치하고 자세한 내용들도 모두 꼼꼼히 읽어봐야 한다는 생각알 자주 하게 되는 요즘이다.

내 생각을 잘 요약해서 한마디로 표현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은 아주 좋은 연습이다.

끝이 없다. 계속 연습하자. 언제까지? 계속.

Tips.

요즘 많은 정보들은 국내 뉴스보다 유투브, 트위터 등이 훨씬 빠르다.

영어가 서툴다면 (특히 유투브의 경우) AI 를 이용해 쉽게 요약할 수 있다.

ex) 유투브 링크를 복사하고 AI 에게 "이 링크의 유투브 내용을 요약해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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