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가 아니지만 경제상식이 20대보다 못한 부분이 있는 듯 하여 책을 펼쳤다.
책은 아래와 같은 주제들을 순차적으로 다루고 있다.
- 사회 생활 상식( "취업", "창업", "세금", "필수보험" )
- 금융 거래 상식( "거래와 영수증 관리", "금융거래 관리", "각종 거래에 필요한 차용증" )
- 경제 상식 ( "금리", "통화량", "물가", "투자", "국민소득" )
- 기업 상식 ( "재무제표", "재무 관리", "마케팅", "기업" )
- 재태크 상식 ("주식", "금융", 보험과 펀드", "부동산" )
사실 책을 읽고 나서 독후감/느낀점 이런부분을 작성하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책으로 보인다.
책 제목 그대로 "경제상식"을 공부하기 위한 책이다. 그런데 약간 놀라웠던 건 이러한 어려운 단어들의 조합이 정말.. 기본적인 상식이었단 말인가? 였다.
그렇다면 나는 경제적 상식이 아주 많이 모자랐던거구나..라고 각 chapter 를 넘길 때 마다 느꼈다.
저자는 사회 생활 하면서 벌어질수 있는 경제적 상황들에 대한 올바른 대처와 알아두면 좋은 개념들에 대해 설명을 잘 하고 있으나, 사실 너무 어렵다..
익숙치 않은 경제 용어와 지표, 분석방법들은 현재 시대를 바라보는 관점과 과거의 경제적 호황/붕괴/위기들이 왜 발생하였는지에 대한 시야를 넓혀주는 것은 틀림 없다.
공부를 위한 책이기에 한번 읽고 독후감 쓰고 책장에 넣어 둘수 없다. 궁금할 때 마다, 시간날때 마다 이 책을 뒤져 봐야 겠다.
이해해보려고 한글자한글자 빼먹지 않고 소리내어 읽어도 보았지만 사실 헷갈리고 또 헷갈렸다.
퇴직금과 퇴직연금에 대한 내용을 읽던 날 경영지원팀의 퇴직연금으로의 전환 서명이 있던날이어서 회사의 의도와 경영지원팀장님의 메일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이날은 책의 나머지 부분을 보다 용기를 갖고 희망차게 읽을 수 있게 한 하나의 동기가 되었다., 마지막 재태크 상식에서는 그나마 주식을 해 본 경험을 토대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상식적이지 않은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나이와 상관없이 무조건 써먹는(?) 경제상식을 틈틈히 공부하여 상식적인 사람이 되자. 그리고 부자가 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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