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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74

[책리뷰] UX 리서처의 일 - 2023.08.08 팀 이동한지 어느덧 3개월이 지났다. 새로운 팀에는 디자이너 팀원이 한명 있다. 개발자만 가득한 조직에 디자이너 홀로 자신의 업무를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B2C 서비스나 SI 사업을 하지 않고 다소 보수적인 보안솔루션 업계에서 제품을 만들고 있는 조직내에서 디자이너의 역할은 자신의 커리어를 향상시키기에 충분한 환경은 아닐 것이다. 팀장으로써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제품의 사용성과 디자인이 많이 부족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성 평가/사용성 테스트라는 프로세스를 제품 설계와 후처리에 넣는 것을 공식화 하면 어떨까 생각했다. 단순히 디자인 작업 뿐 아니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그리고 현재 문제가 많다고 지적되고 있는 사용성에 대해서 디자이너 측면에서 조금 더 .. 2023. 8. 8.
[책리뷰] 알고 있다는 착각 - 2023.08.06 제목이 참 마음에 들어서 목차도 보지 않고 골랐다. 우리는 많은 착각 속에 살아 간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 안에서 상황을 판단하고 선택하고 결정한다. 물론 주위 분위기와 의견들의 영향을 받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결정은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에 영향을 받고 제한된다. 당연한 것을 의심하고 낯선 진실을 발견하는 인류학자의 사고법을 배워본다는 생각으로 책의 첫장을 펼쳤다. 저자의 여러 경험들을 통해 말하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절반 정도는 알아들을 수 있었다. 책의 내용이 다소 지루한감이 있어 기대보다는 재미있게 읽지 못했다. ​ 비판적 사고가 필요한 요즘 당연하다고 인정되는 것들을 의심해보는 연습을 많이 하곤 한다. 그런데 이미 IT/이공계/TJ(MBTI) 성향이 너무 오래 박힌 탓인.. 2023. 8. 6.
[책리뷰] 마흔의 품격 - 2023.07.30 40부터는 무엇이 나를 살아남게 하는가? ​ 만나이 통일 도입 덕분에 나이가 39살로 어려졌다. 빠른년생 + 만나이 도입으로 인해 이제 몇살이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할지 모르겠지만 어찌 되었든 마흔 언저리에 살고 있다. 40대가 되면 어떤 모습일까? 라는 상상을 어린시절 많이 했었다. 그때의 상상과 지금 나의 모습은 어느정도 일치할까? 정확히 말할 수 있는건 어린시절 생각한 40은 나이가 엄청 많은 어른인데 지금 내 정신연령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철이 없음과는 조금 다른 표현으로 하고 싶은데 늙지 않았다는 표현까지는 하고 싶지 않다. 불혹 마흔은 흔히 "사십이불혹" 으로 표현하며 '나이 사십이 되어서 미혹되지 않는다는 뜻으로 세상의 도리를 분명하게 알게 되어 어떠한 일에도 의혹되는 일이 없었다는 공.. 2023. 7. 30.
[책리뷰] 리더의 측정법 - 2023.07.28 "강하고 지속 가능한 회사를 만드는 50개의 블록" 우리 회사도 어느덧 21년이라는 세월을 성장이라는 단어와 함께 지나오고 있고 그중 나는 11년이라는 세월을 함께 하고 있다. 최근 3년은 회사에 많은 변화가 시도되고 있고 일어나고 있다. 많은 변화 속에 좋은 모습들도 있지만 회사의 기대와 다르게 직원들의 흔들리는 모습과 더불어 여러 형태로 성장통을 겪고 있는데 다양한 책을 통해 해결책에 대한 힌트를 얻고자 한다. 책의 저자는 한영넉스라는 회사를 창립하고 50년넘게 회사를 이끌고 있는 회장의 생각이 담겨 있다. 리더라면 반드시 읽어보면 좋을 내용들이 많이 있어서 재미있게 빠르게 읽을 수 있었다. 50가지 블록은 용기, 고객, 기술, 파트너, 자금, 희망, 분노, 사랑, 즐거움, 체력, 불확실성, 경쟁.... 2023.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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