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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책리뷰] 샘 올트먼의 생각들 - 2023.12.31

by 최고영회 2023.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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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마지막 책리뷰는

올한해 가장 핫 했던 AI 인 챗GPT 의 창시자인 샘 올트먼에 대한 책이다.

책 제목을 보고 챗GTP 와 AI 기술들을 통해 어떤 것들을 하고자 했는지를 알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책 내용은 샘 올트먼이라는 사람 자체에 대한 이야기이며 챗GPT 뿐 아니라 올트먼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어떠한 일들을 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아주 자세하게 나와 있다.

그가 일군 여러 업적들과 하고자 한 것들 그리고 실제로 진행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무엇 때문에 이러한 일들을 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정말 세상에는 뛰어나고 훌륭한 천재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가 하려고 하는 것들 중 아직 챗GTP 처럼 세상 밖으로 완전히 알려지지 않은것들을 눈여겨 보면서 나도 준비(?)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몇가지 인상깊었던 내용들을 간추려 본다.

챗GPT의 탄생:마이크로소프트와 일론 머스크

  • 일론 머스크는 구글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기업이 되는 것을 염려했다. 만약 하나의 인공지능 개발사만 존재한다면, 그 결과로서 미래에는 이 기업이 굴레를 벗어난 불멸의 독재자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그래서 그는 세상에 경쟁자가 필요하다고 생각 했다.
  • 올트먼은 일론 머스크와 함께 비영리재단인 오픈 AI 를 설립했다. 이 재단은 인간 우월성의 종말과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해 발생할 위협으로부터 인간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인공지능 개발 기관이다.
  • 터미네이터나 매트릭스 처럼 기계의 목적에 따라 인간이 활용되는 세상이 우리 앞에 펼쳐질 수 있다. 올트먼과 머스크가 추구하던 미래의 비전은 인공지능이 스스로 그 임무를 완수하고 멈출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었다.
  • 올트먼은 누가 봐도 중립적인 모델을 개발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최선은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통제력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거짓말하기 시작한 인공지능

  • 인간이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지 못하는 세상이 올 수 있다
  • 완결된 답을 제시하는 인공지능이 무수히 많은 가짜 이미지, 텍스트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인간이 이를 직접 구분할 수 없는 수준에 다다르고 있다.
  • 인공지능이 가진 구조가 생물, 인간의 구조보다 개선된 신경망 구조이다.

AI와 인간, 기술, 그리고 자본

  • 올트먼은 우리가 인공지능을 의인화, 생물화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 인공지능은 인간의 목적을 위해 탄생한 도구일 뿐, 별도의 존재로서 가치를 가지는 무언가가 아니라는 지적이다.

새로운 시대의 기본소득 실험

  • 우리 앞의 미래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하다, 인공지능 시대에 '부' 는 흔하고, '사람' 은 더없이 귀중하다.
  • 앞으로 시간 사용법이 바뀔것이며 인공지능이 내 일을 편하게 만들어주면 퇴근 시간이 앞당겨지게 된다. 남는 시간에 무엇을 할까? 사람들은 일하는 시간을 줄이고 가족을 돌보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쓸까? 임금이 다소 낮더라도 자신의 삶을 즐기기 위한 선택을 할까?
  • 올트먼은 기술과 강력한 세금 정책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 인공지능이 고도화된 사회에서 노동은 극도로 희귀한 자산이 된다.
  • 올트먼의 초점은 노동의 종말 그 자체에 맞춰져 있다. 인공지능은 인간을 노동에서 해방할 것이다.

올트먼은 기술 진화는 멈출 수 없고 혁신의 고리를 통해 기계가 기계를 만들고, 더욱 똑똑한 기계를 설계하게 될 것이며 진화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기에 우리는 3가지 결과에 도달하게 된다고 믿고 있다.

1. 인공지능의 진화는 역대급 부를 창조한다. 제품을 만들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용이 zero 로 수렴하게 된다.

2. 막대한 부를 어떻게 분배해야 하는지에 대한 극적인 정책 변화가 찾아올 것이다.

3. 사람들이 부를 나눠 가진 뒤, 각자의 인생을 추구하게 된다면 인류는 풍족한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

올트먼은 스타트업을 인큐베이팅 하는 일을 오랜기간 하면서 어떤 사람을 채용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생각을 정리했다.

  1. 똑똑한가?
  2. 일을 완수할 수 있는가?
  3. 그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가?
  4.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좋은가?

그래서 와이콤비네이터(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전문)에서는 인터뷰 대신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해보라고 조언한다.

누군가와 대화하기 어렵고 명확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없다면, 업무 수행에서 큰 문제가 발생하기 십상이다.

샘 올트먼이 만든 챗GPT 는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에 산업 구도를 바꾼 발명품으로 기록될 것이다. 혁신성과 상업성이 뛰어나며 우리의 삶에도 아주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챗 GTP와 같은 AI 기술을 이용하여 블로그 포스팅 글을 쉽게 작성할 수도 있고 MS에서는 화상회의 시스템에 챗GTP 를 도입하여 회의가 끝나자 마자 바로 잘 정리된 회의록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다양한 데이터들을 의미 있는 산출물로 만들어 내는 것을 기초로 하여 업무에 활용 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 2024년에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러한 기술들을 최대한 많이 활용해 보고 시도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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